마술하는 경찰관? 살아있네~ 어느 날 저녁, 한 신문사의 기자가 서울송파경찰서 잠실지구대에 취재를 하러 왔습니다.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취재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그날따라 사건은 터지지(?) 않고, 기자와 경찰관들 사이에 어색한 기운만이 감돌았죠. 그때, 한 경찰관이 기자에게 말을 꺼냅니다. “제가 마술 하나 보여드릴까요?” 그 경찰관은 바로 정병철 경사. 그 후, 지난 5월 15일에 정병철 경사의 이야기가 신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마술하는 경찰관? 마술하는 전의경은 들어봤지만 마술하는 경찰관은 처음 들어본 저는, 소식을 듣자마자 김종주 순경과 정병철 경사를 만나기 위해 잠실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자~ 이분들이 마술하는 경찰관인 김종주 순경과 정병철 경사입니다. 정병철 경사는 어릴 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