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영화 를 보셨나요? 이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는 주인공 고건수(이선균 분)가 급한 연락을 받고 사무실로 향하던 중 실수로 사람을 치는 교통사고 장면이 나오는데요. 당황스럽고 무서웠는지 주인공은 주변을 살피고는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그대로 도주해 버리고 말죠. 이 장면을 보면서 "완전 나쁜 놈이네, 그냥 가면 어떡해, 살아있을지도 모르는데"라며 집중을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되돌릴 수 없는 이 상황! 우리는 이것을 '뺑소니'라고 부릅니다. '뺑소니'는 흔히 교통사고를 내고도 피해자 구호 조치를 하지 않거나 그대로 도망가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비난받아 마땅한 이 사람! 꼭 검거해야겠죠! 이번 호에서는 어떤 뚜렷한 증거도, 목격자가 없을지라도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