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소방차를 만나면, 센스를 발휘해보세요 - 긴급자동차 길터주기- 지난 달 1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먹자골목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8개동, 점포 19개가 모두 숯더미가 되었습니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 등 66대가 동원되었지만 실제 진화에 활용된 소방차는 7여대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에서 불이 났기 때문인데요.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한 건수는 총 2만 6119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건수(4만 3247건)의 60.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0년 전체 화재 발생건수 대비 소방차 5분 이내 출동 비율이 71.8%에 달했던 것에 비해 2년 새 10%이상 급감한 수치입니다. 또, 소방관의 64%가 설문조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