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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웹툰 13

(경찰웹툰) 뽈스토리 32화 - 대마

2010.8.23 강원 고성경찰서 원현철 순경 안녕하세요 뽈작가님!! 재미나게 보기만 하다가 혹시나 소재가 될 수 있을지 해서 보내봅니다. 2010년 6월 어느 날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서국석 경사와 함께 순찰 중이었습니다. 서 경사는 수사과에서 근무하다 파출소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평소에 궁금하던 것을 이것저것 묻던 중 대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죠. 제가 실제로 자라는 것을 봤으면 좋겠다고 하자 서 경사는 과거 대마사범과 관련해서 조사했던 곳이 있는데 지금도 혹시 있는지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해 조심스레 예상되는 장소인 숲 사이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숲 사이에서 부스럭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서 경사는 뒤돌아보며 “쉬! 누군가 있는 ..

(경찰웹툰) 뽈스토리 31화 - 비옷

비 오는 날 고참이 내게 맡긴 임무는?? (경남 양산경찰서 박시영 순경의 뽈스토리) 2010.1.11. 경남 양산경찰서 서창지구대 박시영 순경 안녕하십니까? 저도 재미있는 사연이 있어서 보냅니다. 초임시절... 양산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발령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군기가 바짝!!! 들어 있었죠. 야간근무를 하던 어느 날, 폭우가 내렸습니다. 저와 같은 순찰근무조인 고참(조무룡 경장)이 저에게 “박순경, 우의(비옷)챙겨”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큰소리로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며.. 무작정 냉장고로 달려가 냉장고를 막 뒤졌습니다. 그를 보던 고참이 “박순경,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우유 찾고 있습니다!!” 전 고참이 ‘우의’를 챙기라고 한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