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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남'헤어'스티일!!

남자만 107명으로 가득 찬, 그 어떤 향기도 나지 않는 이 곳. 그 곳은 바로, 서울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지난 9월 20일. 이 칙칙한 터에 한줄기 빛이 내렸으니 . . . .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아름다운! 향기로운! 빛이 나는! 천사 같은! 미녀 헤어디자이너 세분이 미용봉사를 위해 오신다는 겁니다. 그 소식을 들은 대원들은 눈이 번쩍 !!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했죠. “이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대는 대원 복도로 !!” 라는 방송과 동시에 수많은 대원들이 삽시간에 모여들었습니다 !!! (아침 점호 집합도 이 같이 빠를 수 있다면 !!) 드디어, 미녀 헤어디자이너분들의 ♥지상최대 행복 미용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깎는 도중에 해프닝도 많았습니다. 머리가 다 닳아 없어질때까지 머리를 더 정리해 달라..

떡볶이가 알려준 스마트폰 절도범의 위치

요즘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유행하듯 스마트폰 절도사건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는걸 아시죠? 더구나 더 큰 문제는 최근 10대 불량청소년들의 용돈 벌이로 ‘스마트폰 절도’가 상습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불량청소년들의 용돈벌이로 악용되는 스마트폰절도 】 서울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에서는 최근, 스마트폰 절도 청소년들을 검거했는데요, 떡볶이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지난 9월 28일 5명의 대원들은 야간에 순찰을 하고 있었는데요 서울 신당동 노상에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는 무전을 들었습니다. 이 피의자들은 대학로·종로 등 서울시내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절취해온 10대~20대 초반까지의 불량청소년들이었습니다. 112 무전으로 피의자들의 나이대와 인상착의를 들은 대원..

외국인이 우리 마을을 순찰한다구요??

국적이 다르다구요?? 제2의 고향, 우리의 삶터 ! 우리가 지켜야죠~! 매주 화요일. 대부분의 주민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내일을 위하여 충전의 시간을 즐기고 있을 시간, 밤 9시 ! 서울금천경찰서 외사계 및 가산파출소 직원들과 외국인자율방범대원들은 독산1동 방범대 초소에 모여 외국인 밀집지역인 가산동, 독산동 주변을 순찰합니다. 금천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9년 “독산동 한민족자율방범대”로 최초 결성, 2011년 “가산동 한민족자율방범대” 추가 결성하여 현재 37명의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천경찰서 관내에 외국인은 현재 15,628명이 거주하며 총인구의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외국인관련 범죄 등 치안불안요소의 큰 비중을 차..

1초의 선택!! 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추곤증'을 조심하세요~~

추곤증? ‘춘곤증’은 들어본 것 같은데 ‘추곤증’이라...??? 추곤증이 뭔지 궁금하시죠? 흔히들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졸리는 증상으로 ‘춘곤증’이라고 하죠! ‘추곤증’은 이와 반대로 더운 여름에서 싸늘한 가을로 바뀌면서 부쩍 피곤함을 느껴 졸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과 같은 혈중알코올농도 0.17%와 같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음주운전은 단속대상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거는 다들 알고 있지만, 졸음운전은 단속도 안되고 “조금만 참으면 도착할거야~~” 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죠? 하지만 이러한 방심이 나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09~’11)년도 졸음운전 교통사고..

여러분의 소중한 꿈...적극 지원합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을 하게 될 나이... 바로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이 아닐까요??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 첫 단추... 첫 결심!! 2012. 10. 10, 출근시간 서울방배경찰서 경사 김병삼, 경사 정주원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이수역 교차로에서 출근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때! 한 여고생이 발을 동동 구르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건네왔다. “저기.. 오늘 제가 00대학교 국악학과 수시시험을 봐야하는데요... 도와주세요~” 보통은 시험 전날, 학교근처에서 숙박을 하지만, 이 여학생은 집이 대구이고 또 혼자이다 보니 외박은 생각도 하지 못했고 당일 새벽에 여유있게 일찍 출발하면 괜찮으리라 생각하였으나 당초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서울의 출근길 ..

당신의 아름다운 뒤태

어느날 서울금천경찰서 가산파출소 순경 황병정, 경사 정신규는 순찰 근무 중... 언덕길에서 손수레가 무거워 올라가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발견하였습니다. “할머니!! 힘드시죠? 제가 도와드릴게요” “고마워요~ 바쁠텐데.. 이런 일도 신경써주고... 어쩌나...” “뭘요~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그후 며칠이 지나 금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사무실에 전화가 왔습니다. 더운 날 순찰차를 타고 가는 중 경찰관 한명이 내리더니 오르막길을 홀로 손수레를 끌고 가시는 할머니를 도와준 경찰관이 있어서 칭찬해주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관 이름은 모르는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있으니 보내줄테니.. 어떠한 방법으로든 칭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통화를 마쳤습니다. 얼마 후 메일로 보내준 사진을 확인한..

경찰관의 어린 아들이 전하는 <사전등록제의 오해와 진실>

"엄마의 등살에 못이겨 오늘 사전등록하러 중랑경찰서에 왔어요 ^^;" 얼마 전 경찰관인 이00 경사는 17개월 된 아들과 함께 서울중랑경찰서에 방문하여 사전등록을 했습니다. ※사전등록 제도란? 아동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아동 등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 이 경사는 왜 본인의 자녀를 사전등록 했을까요? 어느날 여자 한분이 다급하게 지구대로 뛰어 들어옵니다. 그녀는 5세, 4세, 1세의 3자녀의 어머니입니다. 욕실에서 큰 녀석을 씻기며 잠시 현관문을 열어둔 사이 둘째 녀석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집근처를 모두 찾아봐도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며 울먹울먹 거립니다. 한 아이의 아빠인 이경사는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웠..

서울강동구에는 5,000명의 교통경찰이 있다! 없다?

우리사회에서는 경찰관의 단속을 피해 운전하면 ‘운전 잘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서울강동구에서는 이젠 이런 얌체 운전자들이 쉽지 않게 됐네요. 서울강동경찰서는 ‘경찰관의 눈만 피하면 된다’는 운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준법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블루COP과 그린COP을 구성했답니다. 블루COP? 그린COP? 무슨 뜻이냐구요? 블루COP은 모범운전자, 그린COP은 녹색어머니회를 지칭하는 단어랍니다^^ 이렇게 블루COP과 그린COP으로 임명된 약 5,000여 명의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24시간 강동구 내 곳곳에서 위반행위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블루 COP(모범운전자)은 버스의 난폭운전 행위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

주변을 한 번 둘러보세요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나’ 아닌 ‘남’에게 신경을 쓰는 일이 과연 얼마나 자주 있을까요? 정신없는 아침 출근길, 한 시내버스 안에서 시민들의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흑.. 흑..” ‘저 학생은 왜 혼자 저렇게 울고 있는 거지?!’ 어느 날 아침 한 아주머니가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뒤에서 자꾸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한 남학생이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서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가히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저.. 한강공원에 가서 죽을 거예요.. 가출도 했고, 장애도 있고, 살기 싫어요...” 그 아주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