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107명으로 가득 찬, 그 어떤 향기도 나지 않는 이 곳. 그 곳은 바로, 서울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지난 9월 20일. 이 칙칙한 터에 한줄기 빛이 내렸으니 . . . .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아름다운! 향기로운! 빛이 나는! 천사 같은! 미녀 헤어디자이너 세분이 미용봉사를 위해 오신다는 겁니다. 그 소식을 들은 대원들은 눈이 번쩍 !!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했죠. “이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대는 대원 복도로 !!” 라는 방송과 동시에 수많은 대원들이 삽시간에 모여들었습니다 !!! (아침 점호 집합도 이 같이 빠를 수 있다면 !!) 드디어, 미녀 헤어디자이너분들의 ♥지상최대 행복 미용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깎는 도중에 해프닝도 많았습니다. 머리가 다 닳아 없어질때까지 머리를 더 정리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