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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웹툰) 뽈스토리 20화 - 유치인-

2012.12.24. 서울지방경찰청 광진경찰서 형사과 박지숙 경장 서울광진경찰서 박지숙 경장입니다.. 또 재미있는 사연이 있어서요.ㅋㅋㅋㅋㅋ 엊그제 유치인 신체검사를 해달라고 형사과에서 요청이 와서 털레털레 갔습니다. 당직이라 복장이 후드티셔츠 + 청바지+ 운동화 + 털모자 까지 쓰고,, 그렇게 갔죠, 형사들이야 다들 아니깐 인사하고,, 유치인들은 가출청소년으로 보였습니다. 유치관리팀 직원에게 인계하면서, 형사 왈 "총 3명인데 한명은 밥 먹여서 조사하고 데려올게요. 일단 2명만 먼저 데려왔구요~" 유치관리팀 직원 왈 (신체검사서를 내려다보며 대답) "응,, 알겠어" 그리고 나서 유치장의 두꺼운 문이 잠기고, 유치관리팀 직원이 피의자들을 쳐다보고, 저를 한번 쳐다보더니 급하게 밖에 있는 형사에게 말했습니..

경찰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경찰이야기

경찰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경찰이야기 이게 뭘까? 경찰인 나,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경찰의 어깨에 붙이고 다니는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수도 없이 봐 온 물건이지만 정확한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먼저 우리 사무실 직원들에게 이게 뭔지 물어봤다. "신경사, 이게 뭔지 알아?" "경찰마크 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경찰마크’ 로 알고 있다. 어떤 경찰관은 ‘경찰장’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경찰엠블럼’, 혹은 그냥 ‘경찰방패’라고 한다. 얼마 전 서울경찰청에 ‘스쿨폴리스’가 새롭게 도입되었는데, 스쿨폴리스들은 반대편에 이런 마크를 하나 더 붙이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어깨휘장’이다. 그런데 기동복에는 어깨에는 기동대 휘장을 부착하고 경찰휘장..

경찰이 그리는 숫자 시리즈

1,2,3,4............. 여러분은 숫자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바닷가에서 지내서 그런지 숫자3을 보면 갈매기가 떠올라요 ^^ 숫자8을 보고 눈사람을 떠올리신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런데 경찰아저씨들은 숫자를 보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경찰들이 그리는 1부터 10까지의 숫자들을 함께 감상해보자구요.^^ 대한민국 경찰! 넘버 원! 경찰아저씨의 필수품! 무전기입니다. 세계 최고의 경찰이 되고픈 염원을 담았습니다. 경찰의 상징 참수리와 숫자2를 접목해서 멋지게 만들었네요^^ 하트도 3, 경찰 입술도 3, 아주머니의 꼬불꼬불한 머리카락도 3 포근한 그림이네요. 모두가 잠든 밤에도 숫자3 모양의 날개를 달고 순찰을 하는 경찰아저씨^^ 경찰아저씨는 아마도 천사가 아닐까요? ㅋ 숫자4..

서울캅툰클럽과 함께 하는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전의경으로 이루어진 만화동아리인 '서울캅툰클럽'은, '음주운전 금지'를 소재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니 아니~ 아니 되오!! 음주운전은 인생을 산산조각!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난 운전자의 시야... 정말 이런 장면을 보셔야 겠습니까? 음주운전을 하지맙시다 -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금지 포스터 - 음주운전! 더 이상 경찰모자를 쓸 수 없습니다. 음주운전자 앞에서 지옥행 악마가 기다리고 있네요 음주운전!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 취권의 달인 성뇽이라도 음주운전 앞에선 영원한 강자가 아니네요^^; 호그와트의 음주운전 No Drunken Drive! 음주운전! 후회하면 늦습니다!

(뽈스토리 16화) 서방님

2012.12.5. 서울지방경찰청 광진경찰서 형사과 박지숙 경장 안녕하세요^^ 오늘 있었던 일인데,, 너무 웃겨서 소재를 보냅니다.,ㅎㅎ 서울광진경찰서는 60년대 호화청사로서,,, 지금은,,, 다 쓰러져가는 건물입니다,ㅠㅠ 우리 형사과 사무실은 별관에 있는데 계단이 외관에 있어서 우산을 쓰고 3층까지 걸어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눈이 펑펑 오는 오늘,,, 눈을 쓸기 위해 아침에 준비해온, 털모자를 쓰고, 쓱싹 쓱싹 눈을 열심히 쓸었습니다. 누가 부르는 것 같았지만,, 그냥,, 뭐,, 열심히 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휴대전화를 보니 "서방님"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와 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몇초 후,, 서방님 : "박형사!!" 나 : "어!! 오빠야 " 서방님 : ...... 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