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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 939

묻지마 범죄 대책은 따로국밥??

묻지마 범죄 대책은 따로국밥?? “아니아니 아니되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묻지마 살인, 초등학생 주부 등 여성 성폭력 범죄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묻지마 살인 등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범인검거에 지구대, 형사과, 수사과 등 관련 부서 간의 자료의 공유 및 유기적 협조가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이상동기 범죄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아무런 이유없이 행해지는 범죄 (일명 묻지마 범죄) 2년 전에도 서울 00동에서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했었는데요. 그 당시 서울중부경찰서는 112신고 직후 생활안전과, 형사과, 방범순찰대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피의자를 검거한 경험이 있습니다. 곧바로 ..

1초의 선택!! 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추곤증'을 조심하세요~~

추곤증? ‘춘곤증’은 들어본 것 같은데 ‘추곤증’이라...??? 추곤증이 뭔지 궁금하시죠? 흔히들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졸리는 증상으로 ‘춘곤증’이라고 하죠! ‘추곤증’은 이와 반대로 더운 여름에서 싸늘한 가을로 바뀌면서 부쩍 피곤함을 느껴 졸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과 같은 혈중알코올농도 0.17%와 같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음주운전은 단속대상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거는 다들 알고 있지만, 졸음운전은 단속도 안되고 “조금만 참으면 도착할거야~~” 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죠? 하지만 이러한 방심이 나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09~’11)년도 졸음운전 교통사고..

당신의 아름다운 뒤태

어느날 서울금천경찰서 가산파출소 순경 황병정, 경사 정신규는 순찰 근무 중... 언덕길에서 손수레가 무거워 올라가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발견하였습니다. “할머니!! 힘드시죠? 제가 도와드릴게요” “고마워요~ 바쁠텐데.. 이런 일도 신경써주고... 어쩌나...” “뭘요~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그후 며칠이 지나 금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사무실에 전화가 왔습니다. 더운 날 순찰차를 타고 가는 중 경찰관 한명이 내리더니 오르막길을 홀로 손수레를 끌고 가시는 할머니를 도와준 경찰관이 있어서 칭찬해주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관 이름은 모르는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있으니 보내줄테니.. 어떠한 방법으로든 칭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통화를 마쳤습니다. 얼마 후 메일로 보내준 사진을 확인한..

경찰관의 어린 아들이 전하는 <사전등록제의 오해와 진실>

"엄마의 등살에 못이겨 오늘 사전등록하러 중랑경찰서에 왔어요 ^^;" 얼마 전 경찰관인 이00 경사는 17개월 된 아들과 함께 서울중랑경찰서에 방문하여 사전등록을 했습니다. ※사전등록 제도란? 아동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아동 등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 이 경사는 왜 본인의 자녀를 사전등록 했을까요? 어느날 여자 한분이 다급하게 지구대로 뛰어 들어옵니다. 그녀는 5세, 4세, 1세의 3자녀의 어머니입니다. 욕실에서 큰 녀석을 씻기며 잠시 현관문을 열어둔 사이 둘째 녀석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집근처를 모두 찾아봐도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며 울먹울먹 거립니다. 한 아이의 아빠인 이경사는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웠..

주변을 한 번 둘러보세요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나’ 아닌 ‘남’에게 신경을 쓰는 일이 과연 얼마나 자주 있을까요? 정신없는 아침 출근길, 한 시내버스 안에서 시민들의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흑.. 흑..” ‘저 학생은 왜 혼자 저렇게 울고 있는 거지?!’ 어느 날 아침 한 아주머니가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뒤에서 자꾸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한 남학생이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서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가히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저.. 한강공원에 가서 죽을 거예요.. 가출도 했고, 장애도 있고, 살기 싫어요...” 그 아주머니는 ..

국내 최초 탈북어린이들로 구성된 밴드!!

안녕하세요! 우리는 ‘꾸~ㅁ스 밴드’입니다! 그냥 ‘꿈스 밴드’가 아닙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꾸~ㅁ스 밴드’! ‘꾸~ㅁ스 밴드’가 누구냐구요? 바로 국내 최초로 탈북어린이들로 구성된 밴드랍니다. 서울송파경찰서가 탈북자 신변보호 담당경찰관 문영자 경사를 중심으로 ‘꾸~ㅁ스 밴드’의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 ‘꾸~ㅁ스’밴드는 오는 11월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꾸~ㅁ스 밴드’의 탄생 배경이 궁금하시다구요? ‘꾸~ㅁ스 밴드’는 문영자 경사의 손에서 탄생했답니다. 문 경사는 탈북어린이들이 탈북 과정의 스트레스・문화적 충격과 같은 이유로 자신감이 부족하고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서울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고 해요. 그러던 중 탈북어린이들을..

집 짓는 경찰! 들어는 보셨나요?

집 짓는 경찰! 들어는 보셨나요? 서울도봉경찰서 경찰관들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두 팔을 걷었습니다. 서울도봉경찰서는 한국청소년육성회와 함께 지난 8월부터 ‘희망하우스’ 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군요. ‘희망하우스’ 짓기란! 경찰관들이 평소에 학교폭력을 처리하면서,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학생들, 부모님이 한 분 밖에 계시지 않는 학생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깨닫고,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되찾아주어 친구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릴 수 있게 해주자는 뜻에서,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희망하우스 1・2호의 주인공들은 장애인 부모를 모시고 씩씩하게 살고 있는 한 중학교 여학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