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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 939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갑자기 내 눈앞에서 아이가 사라진다면… 아주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저 멀리 가 있는 아이를 보며 가슴이 철렁하신 적 있으신가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평소보다 더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일에 놀이공원·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아이가 사라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황한 마음에 혼자 찾아 헤매기보다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세요! 혹시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는 '코드 아담' 제도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코드 아담' 제도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 등을 신속히 찾을 수 있게 한 '실종 아동 등 조기 발견 지침'으로, (실종아동 등이란 납치·유인·유기·사고·가출 길을 잃..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 아동학대 신고방법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아동학대 신고 방법 어느날 아이가 누군가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심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 아동학대는 아동을 향한 직 · 간접적인 신체적, 정서적 폭력뿐만 아니라 학대를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방임행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무엇을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 어렵기만 한데요. "다른 가정의 양육 방법에 참견하는 것은 아닌지" 애매모호하기도 합니다. 아동학대 신고 방법 언제 when - 아동의 울음소리, 비명, 신음이 계속되는 경우 - 아동의 상처에 대한 보호자의 설명이 모순되는 경우 - 계절에 맞지 않거나 깨끗하지 않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경우 - 뚜렷한 이유 없이 지각이나 결석이 잦은 경우 - 나이에 맞지 않는 성..

신종 SNS 사채 '대리입금'을 아시나요?

신종 SNS 사채 '대리입금'을 아시나요? #댈입 #돈빌려봅니다 #급전 #소액대출 #돈빌려드려요 최근 SNS를 이요해 신종 고리대금업 '대리입금'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본인과 가족의 개인정보를 받아 적게는 천원부터 수십만 원까지의 소액을 빌려주는 대출거래라고 합니다. 대리입금은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대신 입금을 한 뒤 돈을 빌린 사람으로부터 원금과 수고비를 받는 형태인데요. 그런데 이 수고비 명목의 이자가 어마어마합니다. 법정 최고금리를 훌쩍 뛰어넘은 원금의 30~50%! 평균적으로 일주일인 상환 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이른바 지각비까지 함께 갚아야 합니다. 이러한 대리입금은 급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본인과 가족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며 각서까지 써준 뒤 대..

경찰의 뿌리 '임시정부 경찰'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경무국은 민활하고 용감한 활동을 계속 이어온 결과... 동포의 생명과 재산을 협박하던 '강도배'들은 그 그림자를 구경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일본정탐 '하나다 나카가와' 등은 자신들이 배치했던 정탐선이 끊어져서 매우 당황하며..." "그 자 한 사람이 목표가 아니고, 그 연루자를 모두 없애버리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관련자를 은밀 조사하기까지는 밝힐 수 없다." "당국에서는 앞서 이 자를 불러 신문한 일도 있었으나... 상당한 주의만 주고 불문에 부쳤더니..." 도산 안창호 선생의 주도로 창간된 상해 독립신문 「경무국 방문기」에 동포사회의 치안을 지키고, 일제 밀정의 독립운동 방해 공작을 차단하는 임시정부 경찰의 활약상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요. *상해 독립신문은 1919. 8. 21. 창간되었으며, ..

보이지 않는 지옥, 사이버 불링

보이지 않는 지옥, 사이버 불링 2018년 한 해 동안 12,839건의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온라인 휴대폰상 학교폭력은 1,745건이나 발생하며 13.6%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온라인상의 집단 따돌림이나 괴롭힘(Bullying)'을 뜻하는 사이버 불링이 최근 대표적인 학교폭력 유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Cyber Bullying 사이버 불링 - 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동 또는 그러한 현상 실제 호주에서도 유명 모자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나와 유명해졌던 소녀가 온라인상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보이지 않는 지옥, '사이버 불링'에 대한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 학생들은 '직접적인 폭행은 없었다'며 그저 '재미'였을 ..

마약, 당신의 모든 것을 앗아갑니다!

마약, 당신의 모든 것을 앗아갑니다! 마약[痲藥] 모르핀·코카인·아편 등과 그 유도체로서 미량으로 강력한 진통작용과 마취작용을 지니며 계속 사용하면 습관성과 탐닉성(耽溺性)이 생기는 물질 마약의 종류 ■ 천연마약 - 아편, 모르핀, 헤로인, 코카인 등 ■ 합성마약 - 메사돈, 염산 페치닌 등 ■ 향정신성 물질 -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물뽕(GHB), LSD 등 ■ 대마 - 대마초와 그 수지 및 대마초 또는 그 수지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일체의 제품 ※대마초의 종자·뿌리 및 성숙한 대마초의 줄기와 그 제품을 제외 ■ 흡입제 - 본드, 가스 등 (각종 공업용 접착제, 시너, 부탄가스, 가솔린,라이터기름, 스프레이 페인트) 한국은 마약청정국??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우리나라에서의 마약류 범죄는 증가하는 ..

인권으로 다시 그리는 서울경찰

인권. 헌법에 명시된 최고의 가치로, 모든 국민이 응당 지니고 누리는 권리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인권은 마치 공기처럼 필수적이면서도,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요소이기에 오히려 그 가치의 무게에 비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측면도 없지 않죠. 경찰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인권 보호에 있어서도 나태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서울경찰 역시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의지를 담아 '인권 디자인'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인권 디자인' 추진 회의. 각 기능, 경찰서 모두 모인 가운데, 서울경찰의 인권 강화 정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크게 제도 개선, 참여와 협업..

2019 설 연휴 서울경찰의 치안활동을 소개합니다

2019 설 연휴 서울경찰의 치안활동을 소개합니다 1. 그 통장 이리내놔! (강도미수범 검거) 사건 개요 : 아들에게 용돈으로 받은 현금을 은행에 입금하고 나오던 피해자에게 달려들어 통장과 비밀번호를 내놓으라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통장을 강취하려고 한 사건 인근 상인의 신고를 받았으나 피해자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았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현장 출동 중에도 신고자와 통화하며 피해 장소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피해 방지와 더불어 통장을 강취하려는 피혐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어요! 2. 할머니 어디가세요..? (안전귀가조치) 사건 개요 : '88올림픽 대로' 위에서 길을 잃고 위험하게 배회 중이던 노인을 발견하여 신원확인을 통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킨 사건 길을 잃어버린 할머니는 잘못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