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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746

(남대문) 따뜻한 ‘문안순찰’로 웃음 찾은 주민

따뜻한 ‘문안순찰’로 웃음 찾은 주민 중림파출소 관내에는 112신고를 많이 하고 또 자살기도 신고도 자주 해 중림파출소 직원들을 힘들게 하던 여성주민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툭하면 중림파출소로 전화를 걸어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빨리 와 달라고 요청했고, 그럴 때마다 중림파출소 직원들은 한결같이 신속하게 출동해 보면 별일은 없고 그냥 무턱대고 신고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살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등 죽음을 암시하는 신고도 여러 번 해 중림파출소 직원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쏜살같이 달려간 적도 한두 번이 아녔습니다. 따라서 중림파출소에서는 그녀가 아주 골치 아픈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림파출소 직원들은 그녀를 말썽 많은 주민으로 보기 이전에 왜 그녀가 그토..

(서초)명품공부를 하던 절도범, 진짜 명품을 만나다

절도..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정말 보통 사람은 범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이번 서초경찰서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절도 사건의 피의자는..소위 말하는 ‘명품’의 출시일자, 가죽 종류, 색깔 등등까지 공부를 다 ‘했어야만’했거든요..ㅡㅡ;; 대체 사건이길래 명품에 대하여 공부를 샅샅이 ‘했어야만’ 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서울의 백화점에 등장한 의문의 한 남자. 종업원에게 접근해 물건을 살 것처럼 구경하다가 직원에게 진열대에 없는 상품을 요구합니다. “이 가죽 말고요..이번 시즌에 더 부드러운 가죽의 지갑이 새로 나왔던데, 그것은 없나요?” “다른 화려한 색깔도 있던데요~ 한번 알아봐 주세요.”라면서 직원이 자리를 비우게 만들고 잽싸게!!!, 지갑을 절취한 것이죠...

(송파) 중고 사기 이제 그만! 수사관님 고마워요~

고마워요~ 수사관님 모바일 메신저 채팅방을 통해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준 경제범죄수사과 나승철 경위 지난 7월 14일 송파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홈페이지에 송파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 나승철 경위를 칭찬하는 글이 대여섯 개 올라왔습니다. 중고물품 사기를 당하신 분들에게 친절히 상담해주고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한 나승철 경위에 대해 감사하다는 글이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피해자들은 인터넷 중고OO 사이트에서 아기 엄마 인양 가장하여 유아용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재한 20대 남성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로 그 인원이 무려 48명에 다다릅니다. 대부분이 직거래가 어려운 아기엄마들이라 더 안타까운데요~~ 이 피의자 20대 남성은 유아용품 구매자 선호 물품, 가격 정보 등을 분석하여 아기..

(강남)할아버지 힘내세요...

날씨가 무덥던 지난 7월 18일 “강남역 역무실에 치매노인을 보호 중”이라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 도착하여 보니, 할아버지가 신발과 옷을 입지 않고 런닝과 팬티만 입은 채 강남역 역무실에서 웅크리고 계셨습니다. 역무실 직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할아버지는 멍하게 있는 상태였습니다. 역무실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강남역 승강장에서 속옷만 입은 채 본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방황하고 있었고 치매노인 인 것 같다 하였습니다 출동한 경장 김정수, 순경 류동희가 할아버지를 의자에 앉힌 후, 긴장된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간단히 인사를 주고 받고 할아버지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다행히 할아버지는 본인의 이름이 “김00”이라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보호자의 연락처를 물어보니, ..

(관악) 사랑의 선풍기 전달식

얼마전 관악경찰서 신사파출소에 다리가 안좋으신 할아버지께서 중고선풍기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묻기 위해 찾아오셨습니다 신체장애로 인한 여의치 않은 생활형편에 고시원 1평짜리 찜통방의 더위를 쫒기 위해 중고선풍기라도 구입할 목적으로 집을 나오셨는데 휠체어를 타고 아무리 돌아다녀도 중고가전제품 가게가 없어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신사파출소 최진호 경장과 강경호 순경은 할아버지의 휠체어를 트렁크에 싣고 할아버지와 함께 관내 4곳의 중고가전품 가게를 찾아다녀 중고선풍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할아버지는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더니 비록 7,000원짜리 중고선풍기지만 경찰관의 도움으로 훌륭한 선풍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며 “올여름은 시원하게 보내겠구만!!” 하시면서 집으로 돌아가..

(수서) 우리가 바로 꼬꼬마 경찰들이에요!!

꿈나무 경찰관, 수서경찰 견학 오다 지난주, 수서경찰에 아주 소중한 분들이 방문하셨는데요.. 그분들은 바로 미래 꿈나무들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꼬꼬마 어린이 친구들입니다. 매월 우리 동네 관공서 체험을 진행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이번에는 나쁜 사람으로부터 지켜주는 경찰서 체험 견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112종합상황실이라는 곳을 방문했는데요, 112종합상황실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112신고를 했을 경우 근처에 있는 순찰차를 출동시키고 사건 전파를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랍니다!! “어린이 친구 여러분, 나쁜 사람이 나타나면 어디로 전화해야 하지요? “112요!!!!” 어린이 친구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설명해주시는 경찰관 할아버지^^ 꼬꼬마 친구들 대답도 참 잘하고, 신기한 듯 눈이 휘둥그..

(영등포)이제 더는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여기 도우미 좀 불러주세요.' '여기 맥주 한 잔씩만 주세요.' 영등포에서 노래방을 운영 중인 A씨는 손님이 요구하는 여종업원, 맥주 등을 제공하였지요 그런데 이 손님이 노래이용시간이 끝날 때가 되자 갑자기 태도가 변합니다. '종업원의 태도가 맘에 안 든다.', '맥주가 맛이 없다.'라는 등 이런저런 트집을 잡더니 그동안 냈던 금액에 환불을 요구합니다. A씨는 어이가 없었지요, 먹을 거 다 먹고, 놀 것 다 놀고 왜 이런 걸까요? 그럴 수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 환불이라니요. 하지만 결국 A씨는 손님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지요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면 불법영업으로 신고할 거라며 협박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도우미 고용과 주류제공이 금지된 노래연습장업을 운영하는 A씨는 이번 영업행위가 ..

(도봉)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치안! 골목지킴이의 활약

도봉경찰서는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유례없이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 도봉1동에서 크게 활약 중인 시민경찰 ‘골목 지킴이’ 를 소개합니다. 지난 5월 12일 경찰서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한 도봉1동 골목 지킴이! 이날 도봉경찰서장은 주민과 소통하는 협력 치안은 선진국형 모델이라며 그 활약을 예견하였는데요. 그 후5월 28일 의사소통이 안 되는 치매 노인이 길을 헤매고 있을 때, 골목 지킴이인 통장님과 만나, 그분의 활약으로 사위를 찾을 수 있었고, 특히 6월 초 연립 가정폭력 관련 사건 때는 골목 지킴이 한 분이 폭행 조짐을 포착하여 미리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6월 메르스로 떠들썩한 시기에는 단체 sns메신저 방에 예방 수칙 등을 공유하였죠. 관내 오봉초등학교..

(강남)골든타임을 지켜라

지난 7월 11일 저녁 신사파출소로 ‘아이가 거품을 물며 정신이 없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그 즉시 경장 장윤성, 순경 조재경, 순경 김상미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앞으로 출동하였습니다. 현장에는 부모님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고, 아이는 눈동자가 위로 올라간 채 입에 거품을 물며 의식이 약간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장윤성 경장은 119구급차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 그 즉시 아이와 부모님을 순찰차에 태워 가까운 순천향대학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병원으로 향하면서 김상미 순경은 119에 연락하여 응급의료서비스를 신청하고 의사와 연락을 취하고, 조재경 순경은 부모와 함께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온몸을 마사지하며 의식이 떨어지는 것을 방하지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또한 병원 도착 직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