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신용불량 할아버지의 마지막 재산을 지켜준 경찰관

서울경찰 2011. 10. 17. 10:05


전세보증금을 분실한 후 그 충격으로 자살을 기도한 신용불량자인 할아버지의 사연을 접수 받고 전세금 일부와 기초수급대상자로 선정되도록 도와 서울성동경찰서 서울숲지구대장 경감 박상태에게 고맙다는 장문의 감사편지를 서울청장께 올린 아름다운 선행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선행 내용
- 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어렵게 살던 주민 홍00(75세, 남)이 전세금 천이백만원을 성동구 뚝도시장주면에서 분실한 사연 접수
- 지구대장이 직접 분실신고 접수처리하고 은행에 지급정지 요청
- 사연을 듣고 어려운 가정사를 도와줄 방법 생각
- 혹시 은행에 휴먼 계좌가 있는지 조회하여 이백십만원을 찾아주고
- 성수동 주민센터장에게 협조하여 생활보호대상자로 추천

-------------------------------------------------------------------------------
그동안 청장님께옵서는 서울시민의 안녕과 질서를 더불어 모든 책임을 지고 치안유지를 위하여 얼마나 수고가 많으시온지요?
불초소생은 당년 75세의 한 남자입니다.
뜻하지 않은 고마우시고 일개 한 노인에 불과한 소생에 관하여 온 정성을 기울여 주신데 대한 고마웁고 해서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도 이외로 너무도 인간적으로  진정한 진실된 마음으로 꾸김없이 남을 위하여 선뜻 나서 일을 돌봐 주신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자기의 위치에서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계실분이 있을진데 제가 지금 청장님께 알려드리고자 하는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생은 2011년 9월 28일 12시경부터 13시경까지 성동구 00에 거주하는 홍00 당년 75세의 한 남자로,
집도 없이 사업게 실패하여 전전긍긍하면서 사는 불초소생은 생명줄이고 희망을 가지고 지니고 있는 일금 일천이십만원을 뚝도시장 주변에서 분실하였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한데 서울숲지구대에 분실신고를 하려고 찾아가게 되었고, 분실금 중 수표가 8매(팔백만원)가 있었는데 수표번호를 몰라 허둥지둥하고 있던차 성동경찰서 서울숲지구대장 경감 박상태님께서 직원에게 시키는 것이 아니고  직접 은행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한시민으로써 너무도 고맙고 그대로 지나치기에는 너무 안된다 싶어 서울경찰청장님께 그에 대한 고마움의 펜을 들게 된것입니다.

서울숲지구대장 박상태 경감

박상태 서울숲지구대장은 2011.9.29 일찍이 00은행 뚝섬지점에 찾아가 손수 지점장님을 만나서 홍00씨가 현재 너무도 생활에 곤란한 처지를 설명하면서 도와주시를 간청하여 홍00씨가 오랜옛날에 1995년경 강남 00은행 지점에 휴먼(잠자고 있던 금액)금을 찾아 금 이백일십만원을 찾아서 박상태 지구대장님께서 저에게  이와 같은 아주 상상도 할 수 없는 큰것을 찾아주시고 더불어 직원에게 부탁하여 불초소생의 생활을 직접 어떻게 지내는지 파악하는가 하면 성수동 주민센터장님께 전화를 직접 하여 생활보호대상자 추천을 해주시고 라면 1박스를 얻게 해주시는 등 이같이 고마우신 지구대장님이 또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청장님. 원하고 바라건데 이같은 볼초소생을 위하여 헌신노력하시고 봉사해주신 박상태 지구대장님을 그대로 지나칠수 없고 하여 이러한 분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큰상을 드렸으면하여 이 같이 진정한 불초소생의 마음을 전하여 청장님께 올리게 된점 너그러히 이해를 하여 주시고 지금 당장 주식을 해결코자 불초소생을 위하여 백미 5kg 을 직접 사서 주시고 휴먼금 이백만원을 찾아주시고 제가 모르고 있었던 신탁예치금을 찾아준것은 무어라 고마운 마음을 전할수 없고 분실금에 관하여서도 절차를 밟아 법원에 제출,  재판기일까지 완료해주신 이러한 고마운 박상태 지구대장님을 청장님께 알려드리고 이러한 분에 대한 만에 일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청장님께 말씀 드리오니 불초소생의 뜻을 져버리지 마시고 꼭 보답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장님께 간곡하게 호소하며 애원하면서 두손모아 뜻이 이루어 지길 기다리겠습니다.
그간 난필로 할말은 많았으나 이것으로 줄이겠으며 불초소생이 앞이 캄캄하고 절망으로 느끼여 생을 마칠려고 까지 생각을 하였습니다만은 박상태 지구대장님 같으신 분을 만나 불초소생에게 희망을 주고 살아가게 돌봐 주시였기에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고맙습니다.
그러면 청장님 내내 몸 건강관리 잘하시고 시민의 안녕과 질서를 위하여 치안유지를 하시는 청장님의 행운과 행복이 깃들기를 불초소생은 두손 모아 기도를 하겠습니다.

2011년 9월 30일
불초소생 홍00 올림



 

 자료제공 : 성동경찰서 청문감사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