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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마음의 감기 ‘우울증’

서울경찰 2011. 7. 20. 13:44

우울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사람의 대뇌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져 사람의 감정이 성숙해졌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최근 우울증과 자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었고 우울증에 걸리면 자살을 하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병이라고까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얼마전 한 고시원에 혼자 사는 여성이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적이 있었다.
 그방에는 병원에서 받은 약이 쌓여져 있었고 방안에 혼자 있으면서 종이에 적은 글들이 어지럽혀져 있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이다.
이 젊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우울증에 걸린 여성으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더욱 충격을 받아 몇일 뒤 고시원 옥상에서 뛰어 내려 자살하였다.

우울증에 걸리는 원인에는 신체적 변화 ,심리적 갈등, 사회적 환경 상호간 역학관계의 불균형이 우울증을 유발시킨다. 이 세가지 중에 한가지라도 흔들리면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우울증은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초기 우울증상의 적극적인 극복이필요하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회복되어야 한다 .
약물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식욕과 수면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큰 고비는 넘긴 것이다.
그리고 즐거운 일을 하면 우울함이 사라지고 생활에 활기가 생긴다.
음악듣기 영화보기등 취미생활을 즐기고 완벽주의를 버려야 한다 .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완벽주의자이다 .
완벽주의는 분노, 두려움, 상처, 죄책감 같은 정서를 만들기 때문에 우울증을 부르게 된다. ‘절대로’가 아니라‘거의’와 같은 융통성이 있는 생각으로 바꾸어야 한다.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늘어만 가는 우울증은 자기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주위 모두의 관심일 것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올 수 있는 일이고 우리 모두 웃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서울경찰청 블로그기자단 논현2파출소 순경 이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