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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관악) 청소년들이여 꿈을 펴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9. 8. 16:56

 

 

<청소년들이여 꿈을 펴라!!>


관악구하면 어떤 이미지세요?
서울대? 순대촌? 먹거리?
아쉽게도 예전에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몰리는 동네라는 이름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에서 가출한 청소년들이 어디에서 살고 있나요? 라는 질문에 ‘관악구’를 지목했습니다

 

 


관악경찰서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을 단 한명이라도 나쁜길로 빠지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가장 먼저 관악구 관내 숙박업소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공감대를 이끌어 냈고,

 

 


정기적인 민경관 합동 가두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이성혼숙, PC방 야간 출입제한 등 청소년 보호법 예방 홍보 활동과 병행하여 형사, 수사, 생안 등 경찰서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하여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20:00~23:00까지 신림역 2번 출구 앞 포도몰 앞에서 런닝폴이라는 이름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를 운영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하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런닝폴은 8회 실시하여 157명의 학부모, 학생들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 2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새로 발굴하여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1:1 맞춤지원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일련의 활동들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의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과 업무협약을 맺고 26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지원한 결과 15년도 2차 검정고시에서 20명이 높은 성적으로 합격하는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피부과와 업무협조로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서 무료로 문신을 제거하는 시술을 진행중이며 총 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한 학생, 오토바이 수리업체에 채용되어 오토바이 수리 기술을 배우고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등 점점 웃음짓게 만드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악경찰서에서는 이런 경찰관들의 노력과 학교밖 청소년들의 힘든싸움에 힘이 되기 위해 작은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관악경찰서의 명물이신 김영상 팀장의 색소폰 연주는 물론 신임 최진혁 순경의 라이브공연, 초청가수 트리퍼스, 그리고 장차 유명한 K-pop스타가 될 청소년들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김영상 팀장의 사회로 시작한 작은음악회는 주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갈채를 받으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준비된 200개의 의자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오시고 아름다운 음악소리에 또 신나는 퍼포먼스에 모두들 시원한 가을밤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멋진 오빠들의 공연에 신나게 박수를 치는 귀여운 아이도 있네요^^
(세아야 안녕~ 삼촌이랑 인사했었지^^)

 

 

관악경찰서 하면 빠질 수 없는 런닝폴도 한쪽에 부스를 차려놓았습니다
어느새 많은 친구들이 모여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어렵게 꺼낸 이야기 하나도 놓치지 않을께요^^

 


힘이 없는 작은 물줄기가 쌓여 큰 물줄기가 되어 더 큰 바다로 흘러가듯

작은 일이지만 이러한 활동이 차곡차곡 쌓이고 쌓여 큰 것을 변화시키고 나중에는

서울에서 가장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관악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