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어머니 눈에 자식은 항상 어려보인다

2015. 2. 16. 13:28

지난 12일 새벽 2시경 "딸이 지하철을 잘못 타서 집에 오는데 밤길이 걱정되는데 데려다줄 수 없나요?" 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딸이 추운 날씨에 밤늦게까지 마트 일을 하고 퇴근하는데 지하철을 잘못 타고 잠이 들어 전혀 다른 방향 종점까지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야버스를 타고 돌아오고 있다고 하는데 귀갓길이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 

최규영 경위, 서상만 경사는 자신들의 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며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시켜 드리고 딸과 통화하여 버스정류장으로 찾아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딸을 태우고 집에 도착하자 아파트 10층 집에서 1층 입구 앞까지 나와 딸을 맞아주는 어머님. 자식은 어리나 크나 부모 눈엔 다 어리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야말로 버선발로 뛰쳐나오신 어머님의 허리 숙이신 감사 인사를 받으며 흐뭇한 미소로 발길을 돌립니다! 야간 근무는 항상 힘들지만, 기분은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0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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