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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2

끝나지 못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끝나지 "못한" '토끼와 거북이' 느리지만 부지렁한 거북이는 토끼를 이기고 경주를 완주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아니 끝나지 못한 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날 밤 거북이는 육상부 단톡방에 초대됩니다. 육상부 토돌이 : 느린 거북이 주제에 어떻게 완주했어? 육상부 토순이 : 무슨 꼼수를 쓴 거야? 사기 친 거지? 거북이 : 무슨 소리야... 기분이 상한 거북이는 단톡방을 나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거북이를 초대하는 토끼들 육상부 토돌이 : 야!! 왜 나가!! 끝까지 초대할 거야 육상부 토순이 : 여기서는 누가 이기나 해볼까? 거북이 : 그만해... 그 단톡방은 마치 완주할 수 없는 레이스와 같은 '단톡지옥'이었습니다. 최근 학교..

수상한 동물농장이 있다고요!?

이란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내는 방송으로 뉴스레터 기자도 즐겨보곤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오늘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 아닌, 돈 욕심에 눈이 멀어 불법 가축시장을 개설해 거액의 이득을 챙긴 피의자 일당의 검거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강동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고영준 경사는 올해 1월에 "유기견이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하던 중, 지난 2월 25일 "경기도 양주 쪽으로 가면 유기견으로 보이는 개들을 거래하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차례 탐문수사를 한 결과 현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이곳은 약 1,000평(3,300㎡) 규모의 한 야산이었는데요. 외부에는 "○○상황버섯"이라는 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