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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20

우리들의 가슴 한가운데 영원히 살아있을 그 이름

청와대와 경복궁 뒤(북쪽)에 솟아있는 북악산. 옛날,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명산'으로 칭송되어 북악산 아래에 조선왕조의 궁궐을 세우고 도읍으로 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성곽*도 이 북악산을 중심으로 축조되었다고 하니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던 곳이 아니었나 싶네요. * 성곽 :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군사적 · 행정적 목적으로 쌓은 울타리 당시 서울 성곽을 쌓을 때 4대문*과 4소문**도 세웠는데, 현재 북악산에 위치한 청운동에서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곳인 '자하문 고개'는 4소문 중 하나인 '자하문'이 있던 데서 유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 4개의 대문: 숭례문(남대문), 숙청문(숙정문, 북대문), 홍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

(종로)신혼여행 갔는데 숙소없어... 노숙할 뻔

‘악몽이 된 허니문’ 바야흐로, 봄이 왔네요 결혼시즌 답게, 봄을 맞아 여기 저기 웨딩마치도 많이 올리고 있네요~^^ 딴 딴 따단~ 딴 딴 따단 ] 결혼식을 올리고 부푼 꿈을 안고 드디어 신혼여행에 나섭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A씨. 호텔 체크인을 시작할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애초 최고급 시설에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했지만 예약 내용이 달랐던 것입니다. “리조트에 가니까 아무것도 돼 있지 않고 심지어 방값조차 지불이 안돼 있었고 음식값도 저희가 따로 지불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A씨는 나은 편, 아예 신혼여행을 출발하지도 못한 신혼부부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B씨 부부는 요트를 타고 스파를 즐기는 일정 등을 신청했지만,신혼여행 ..

(종로)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분주한 사무실의 아침! 한 여직원이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를 붙들고 안절부절못해하며 한참을 통화 중입니다. 걱정이 된 동료 직원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검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라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2시간 동안 통화가 계속되었고 뭔가 수상함을 느낀 동료들이 검사 사칭하는 자 아니냐고 보이스피싱 같다며 만류하였으나 여직원은 개의치 않고 돌연 밖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뒤로 여직원이 연락도 두절되고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동료는 급하게 112로 신고를 했습니다. "동료가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연락이 두절됐어요." 위험을 직감한 관수 파출소 경위 이석호, 신연수는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파악 후, 신속히 관내에 있는 관련은행에 전화하여 여직원 방문 여부를 ..

(종로) 추석을 맞이하는 종로서 경찰관들의 자세

민족의 명절 추석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파출소 직원들도 추석맞이에 앞장섰는데요. ' 내 구역엔 범죄란 없다~! ' 추석 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여 범죄 사전 예방에 주력하였습니다. 관내 금융기관 cctv가 잘 작동되는지, 혹은 취약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 현금을 다액 취급하는 편의점, 금은방 등 순찰. 야간에도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편의점 직원을 위해 편의점 강. 절도 예방법 및 대처요령에 대하여 홍보하고 범죄 예방 스티커 부착하기. CCTV 작동 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 112허위신고도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 풍성한 먹거리!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이 우리의 건강한 추석 밥상을 위협해서는 안되겠죠. 장터에 나가 불량식품 근절도 홍보합니다. 범죄..

(종로) 예술 문화활동 종로서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종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하여 ‘ 먹과 붓으로 한뜻을 이루는 사람들의 모임 ’ - ‘ 서우회 ’를 운영하여 문방사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우회’는 적극적인 청소년들의 참여로 올해 초 작년에 이어 제2회 ‘문방사우’ 서예 작품 및 활동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였는데요.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본 청소년들이 매우 뿌듯해하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학업의 부담과 학교 밖의 편견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떨쳐 낼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뭐가 없을까... 고민하던 우리 여성청소년과! 문방사우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자 우리 '서우회' 청소년 친구들이 종로경찰서로..

(종로)종로서 SPO와 함께 꿈을 찾아 보아요~

종로경찰서 SPO들이 세검정 초등학교에서 열린 '드림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포돌이, 포순이를 소환~! 출동하였습니다. '드림 콘서트'는 '여러 가지 직업들 중 한두 개를 선택하여 설명도 듣고 체험도 하는 행사인데요. 2014년 말에 개정된『한국직업사전』를 보면 총 11,440개(본 직업명 5,662개, 관련 직업명 5,778개 포함)의 직업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한국고용정보원) 어마어마하쥬~?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꿈꿔본다는 경찰. 충성! 경찰 부스를 선택한 친구들은 경찰이란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어떻게 경찰이 되는지 듣고~ 경찰들의 활약이 담긴 홍보동영상을 시청하는데 특공대 영상에서 눈을 떼질 못 하네요 ^^ 특공대도 멋지지만 경찰하면 떠오르는 것은? 멋진 제복과 범인을 ..

(종로) 우리 알렉스 Kim 좀 찾아주세요!!

오늘도 열심히 동네를 순찰 중이던 종로 2가 파출소 경위 김남진, 경위 주기환에게 한 중년의 남성이 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관님 우리 아들이 애지중지하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세요” 무전으로 강아지 유실 상황을 알리고 강아지 수색에 나섭니다. 아저씨도 함께 순찰차에 동승하여 속이 탄다며 안절부절못하고 이리저리 구석구석 살피던 중 " 흰색 푸들 강아지로 목걸이에 알렉스 킴이라는 문자가 새겨져있고 현재 관수 파출소에 보호 중’ 이라는 무전이 흘러나옵니다. “ 아이고, 우리 알렉스 Kim이에요. 찾았네요!! ” 다행히 이 애완견은 멀리 가지 못하고 바로 옆 동네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빨리 가달라고 재촉하던 아저씨는 애타게 찾던 알렉스 Kim을 보자마자 얼싸안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를 못 했습니다..

(종로) 옥인파출소의 하루

오늘도 종로구 옥인 파출소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 함께 안전한 우리 동네 위한 파이팅을 외치며 오늘 하루도 스타트~! 상쾌한 아침 8월 중순을 넘기며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드는 요즘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주택가 순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빌라 구석구석 및 가가호호 방문하며, 걸이형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취약지역에는 창문형 경보기를 설치! 깜짝 메시지도 잊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민 여러분 ♥ 다음 코스~ 동네 상가를 방문해볼까요 앗 이동하는 길에 건축폐기물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주인은 80대 할머니! "아따 내가 치울 테니 걱정하지 말어!“ 난감한 상황이네요 ~ 할머니는 10여 분 동안 말할 기회, 한 번도 주지 않고 혼자서 질문하..

(종로) 배워야 살린다~!

지난 17일 오전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순찰 중이던 사직파출소 이재구 경사는 무전을 듣고 바로 신고 장소로 출동! 신고내용은 다급히 살려달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가정폭력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하게 핸들을 돌려 신고 장소에 도착하였고 모여 있던 주민들이 순찰차를 보자마자 다급하게 빨리 건물 2층으로 올라가 보라고 했습니다. 한달음에 올라가 보니 한 남성이 2살 남짓한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 눈이 이미 돌아가고 호흡까지 멈춘 상황.. 경찰교육을 통해 CPR(심폐소생술)을 익힌 이재구 경사는 아기를 넘겨받아 교육받은 대로 즉시 CPR을 실시! 함께 출동한 황준현 경위는 아기의 상태를 출동 중인 구조대와 교신하며 CPR의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하는 역..

(종로) 도움이 필요한 그곳에 있는 경찰입니다.

종로경찰서 삼청파출소 경사 정대한과 방범순찰대원 일경 이상협은 얼마 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관련 대테러 예방을 위해 광화문역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는 당신. 근무 중 이상무를 외치려는 순간~~!! 멀리서 들리는 아이의 울음소리! 반자동적으로 울음소리를 향해 달려가 상황을 살펴보니 10살쯤 돼 보이는 아이가 발에 상처를 입고 울고 있고 어머니와 함께 있는 꼬마는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발을 동동 구르며 곁에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아도 아이의 발 상처가 꽤 심하고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경사 정대한은 신속히 119에 응급 요청을 하고, 일경 이상협은 침착하게 가족들을 편한 장소로 이동시켜 달래주었습니다. 이렇게 된 상황을 들어보니 뉴스에서 종종 주의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