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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인 2

(송파) 경찰서 유치장에도 꽃은 핍니다!

경찰서 유치장에도 꽃은 핍니다! 훈훈함으로 따뜻한 송파경찰서 유치장 "58년 인생 중 가장 편안했던 3일이었어요.." 경찰서 유치장은 사건사고로 인해 피의자를 체포한 후 구속영장이 나오기 전까지, 혹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검찰로 송치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피의자를 구금하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찰서 유치장이라고 하면 쇠창살이 쳐진 살벌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고, 무섭고 움츠러들게 만들죠~ 비록 피의자의 신분이지만 그들의 인권보호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청은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는데요~ 송파경찰서도 그에 항상 앞장서고 있습니다. 송파경찰서는 2011년 2월 통제의 상징이었던 쇠창살을 없앤 유치장을 최초 도입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피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차갑고 공포심을 유발하는 쇠창살을 없..

(경찰웹툰) 뽈스토리 20화 - 유치인-

2012.12.24. 서울지방경찰청 광진경찰서 형사과 박지숙 경장 서울광진경찰서 박지숙 경장입니다.. 또 재미있는 사연이 있어서요.ㅋㅋㅋㅋㅋ 엊그제 유치인 신체검사를 해달라고 형사과에서 요청이 와서 털레털레 갔습니다. 당직이라 복장이 후드티셔츠 + 청바지+ 운동화 + 털모자 까지 쓰고,, 그렇게 갔죠, 형사들이야 다들 아니깐 인사하고,, 유치인들은 가출청소년으로 보였습니다. 유치관리팀 직원에게 인계하면서, 형사 왈 "총 3명인데 한명은 밥 먹여서 조사하고 데려올게요. 일단 2명만 먼저 데려왔구요~" 유치관리팀 직원 왈 (신체검사서를 내려다보며 대답) "응,, 알겠어" 그리고 나서 유치장의 두꺼운 문이 잠기고, 유치관리팀 직원이 피의자들을 쳐다보고, 저를 한번 쳐다보더니 급하게 밖에 있는 형사에게 말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