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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자랑스러운 배달공화국?!

'자랑스러운' 배달공화국? 어디에서든 어떤 음식이든 신속 정확하게 배달해주는 한국의 배달 문화 이제는 '배달공화국'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옵니다. 얼마 전 한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 신속한 한국의 배달문화에 놀라는 모습을 그리며 한국의 배달문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빠르고 간편한' 배달대행 서비스의 이면을 아시나요?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돈도 편하게 벌 수 있다는 이유로 배달대행업소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개 반 2명 정도의 학생이 방학기간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안전교육도 받지 않은 채 한 건당 2500원씩을 받으며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합니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와의 인터..

특급호텔과 렌터카업체의 수상한 거래

고급 교통수단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2년 12월 서울에 탄생한 모범택시. 요금이 일반택시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탓에 일반인보다는 호텔과 공항 등의 주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특급호텔과 렌터카업체의 수상한 거래로 인해 모범택시 기사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호텔에서 모범택시 대신 직접 렌터카(일명 '호텔차')를 이용하여 외국인을 운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범택시 운전기사 김 모 씨(62)는 "호텔차 때문에 하루에 호텔손님을 한두 번 태우기도 힘들고 허탕을 칠 때도 있어 택시면허를 반납해야 될 정도다."라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그간 주요 특급호텔과 렌터카업체가 계약을 맺고 관행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