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셉티드 3

(노원) 보이지 않는 물질로 범인을 잡는다!?

'스파이더 범죄'! 스파이더 범죄는 건물 사이 간격이 좁고, 가스배관이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절도·여성대상 범죄 등 침입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고 창문을 열고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파이더 범죄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침입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불안감을 감소 시키기 위해 노원경찰서에서는 노원구청과 함께 노원구 공릉로 일대 원룸 밀집지역에 CPET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을 적용하여 가스배관과 창문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였습니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하여 자외선 특수 장비를 통해야만 확인 할 수 있고, 도포한 곳에 지문이 묻게 되면 며칠간 유지가 되고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하는데 효율..

(금천) 가산동 별별마을, '폴리스팟'을 입다.

여러분 혹시, '셉티드'를 아시나요? 셉티드란,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써 번역하면 '도시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을 말합니다. 좀 더 쉽고 자세히 말하자면, 도시를 계획하거나 건축설계를 할 때 그 도시적 환경을 이용하여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방어적인 도시환경 디자인을 해서 범죄 발생의 기회를 줄이고 시민들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덜 느끼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서울시 금천구는 G밸리에 연접한 저층 주거지역인 가산동 32번지 일대 도시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셉티드'의 일환으로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정주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2년..

(서초)다같이 만들어요, 또 찾고 싶은 '우리 집 근처 공원'

이런 뉴스...많이들 보셨지요??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 얘기, 너희 아이 얘기하고 부모, 형제자매와 배드민턴 치고 줄넘기도 넘고, 여름에는 가족들과 더위를 피하러 자주 찾는 ‘우리 집 근처 공원’ 근데..저 위와 같은 뉴스..많이들 보셨고 비슷한 경험을 많이 겪어보셨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공원관리가 잘 안돼서 어두컴컴하고 쓰레기도 여기저기 방치된 채 버려져 있고 CCTV는 깨어져 작동도 안 되며 가로등도 안 켜지는 ‘우리 집 근처 공원’. 이러한 공원은 지역주민들이 잘 찾지 않죠. 이렇게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공원에 어둠이 찾아오면 청소년들이 하나 둘 씩 모여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도 마시고 심지어는 민망한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한다는데요, 공원이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