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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3

(금천) 말풍선이 두려워

말풍선이 두려워 최근 청소년 '폭행·집단 괴롭힘'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SNS 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학교폭력』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새 유형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주지만, 가해학생은 둔감하게 여기는 현실.. 물리적 폭력 못지 않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의 유형에는 친구를 흉보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페따' 피해 학생에게 집단으로 욕설하는 '떼카' 단톡방에서 나간 피해 학생을 계속해서 초대하여 괴롭히는 '카톡 감옥' 단톡방에 피해 학생만 남겨두고 모두 퇴장하는 '방폭' 등이 대표적입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

(금천) 최근 3개년, 학교폭력 피해유형 한눈에 알기

학교폭력에 대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은 신체적인 폭력만이 학교폭력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의 정의를 살펴보면 「학생의 신체·정신 또는 재산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신체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상처나 피해를 주는 모든 것들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필자는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3년 동안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교육청은, 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를 말..

(동작) Please find lost children

(동작) Please find lost children 6월 중순경 서울 동작경찰서에 실종 아동 발생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외국인 가족이 한강시민공원에 나와 함께 나들이를 즐기던 중, 자전거를 타고 있던 자녀 2명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신고를 접수한 노들지구대 정필수 경위와 여재찬 경위는 신고된 아이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며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였어요. 자전거를 타다가 부모와 헤어졌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전거 도로 탐문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자녀들이었기에 날이 더욱 어두워지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한없이 길게 이어진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 자전거 인파 속에서 두 아이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찾아 나선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