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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9

어설픈 보이스피싱범의 말로

어설픈 보이스피싱범의 말로 "안녕하세요. 오명균 수사관입니다" "여보세요.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70만 번이나 재생되며 화제가 됐던 영상. '보이스피싱과 즐거운 대화' 일명 '오명균 수사관' 동영상을 기억하시나요?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소속의 '오명균 수사관'이라고 주장했지만, 수화기너머로 들려오는 웃음소리를 듣고 보이스피싱이 탄로난 것임을 짐작하면서도 꿋꿋하게 범행을 시도한 어설픈 사기범. 결국 본인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네요. 물론, 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오명균 수사관이라는 인물은 실존하지 않지만, 이 영상 하나로 어설픈 사기꾼은 유명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로부터 9월 후, 영상 속 주인공이 검거됐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

봉이 김선달을 닮고 싶었던 보이스피싱 사기단

아니 작년도 재작년도 아닌... 10년 전에 가입한 멤버십 대금이 연체되고 있다고요?? 독자 여러분은 이 전화 내용이 믿어지시나요? 필자도 본 사건을 처음 접하고 황당함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답니다. 위 내용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고 밀린 회원가입비 미납대금을 착실히 납부한 피해자가 무려 1,657명에 그 피해 금액도 24억여 원에 이르는 대형 보이스피싱 사건이었는데요. 서울경찰은 이달 초 멤버십 미납대금이 있다며 결제를 독촉하고 치밀한 시나리오를 준비해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 41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었기에 이런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당신의 딸을 데리고 있습니다. 300만원을 송금해주시면 무사히 풀어드리겠습니다." "..

(영등포)잠깐! 지금 모르는 사람과 통화중이신가요?

지난 2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공안과 협력하여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 콜센터를 급습 광저우와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2개 조직 4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두 조직으로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23명으로부터 21억 4천만 원 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번 처럼 양국 경찰이 함께 중국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저걸 누가 걸려' 하지만 실제 피해 사례는 끊이지 않고 피해액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전화를 받아 조금만 주의하고 조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보이스피싱은 어떤 수법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전화금융사기 수법 출처 :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htt..

「보이스피싱」 사기단 등친 조폭 검거 이야기

출처 : 영화 '신세계'와 '황해' 언제봐도 재미있는 영화 '신세계'와 '황해'입니다. 신세계에서 해결사로 등장하는 명품 조연 '연변 거지들'.... 또 황해에서 연변 출신으로 나온 하정우의 명연기.... 두 영화의 공통점은 청부업자로 등장하는 조폭들입니다. 최근 영화 속 이야기처럼 손도끼와 회칼을 이용해 현금 9억 4천만 원을 강탈한 중국과 대만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MBC 뉴스투데이 지난 4월 경찰청 · 금감원 간 금융범죄 근절 선포식 이후, 환전소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어 보이스피싱으로 얻은 금품에 대한 불법 환치기가 곤란해진 보이스피싱 조직의 중국인 A 씨. 궁여지책으로 국내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B 씨에게 9억 4천만 원을 불법 환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기막힌 보이스피싱 검거 이야기

지난 3일 국정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80대 할머니의 돈을 가로채려한 인출책이 경찰의 신속한 112신고 대응으로 검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 시민의 센스있는 신고와 서울경찰의 관할·기능을 불문한 환상적인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숨은 영웅들을 직접 만나보았는데요. 지금부터 그 긴박했던 순간을 재구성 해보겠습니다. 당일 오전 딸과 함께 방배동에 있는 치과에 가기로 예약이 되어있던 윤할머니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예금 잔액 모두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니, 돈을 빼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넣어 두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놀란 할머니는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5만 원 권 8묶음, 정확히 3천 8백만 원)해, 사기꾼이 지정한 독립문역 물품..

서울경찰, 도심 한복판에서 월척을 낚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 중 하나가 바로 '보이스 피싱'입니다. '보이스 피싱' 다들 아시죠? 보이스피싱이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말로서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합니다. 중국의 보이스피싱의 대가가 경찰에 검거됐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 차 모 씨(30)의 닉네임은 '물고기'입니다. (보이스피싱을 하는 놈의 아이디가 '어부'나 '낚시꾼'이 아닌 '물고기'라니....헉!!) 차 씨는 중국에 콜센터 2곳을 차려놓고 우리나라를 상대로 보이스 피싱을 했는데요. 지난 한 달 동안 낚시질해간 돈이 무려 2억 9천여만 원에 ..

서울경찰 <폴 인터뷰> 제1탄을 소개합니다.

서울경찰 제1탄을 소개합니다. 이 영상은 경찰관들의 생생한 범인 검거 현장을 비롯해 형사들의 애환 및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훈훈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나누고자 제작 되었습니다. 첫 회의 주인공은 바로 서대문경찰서 이지완 경장인데요. 피해액만 5억 원대인 중국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국내 인출책을 검거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폴 인터뷰는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