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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양보선 22

(광진) 포돌이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선지키기와 4대악 근절 캠페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바다, 수영장 등 물놀이 장소로 휴가를 떠나는 여름철~ 광진경찰서 포돌이 포순이도 수영장으로 휴가 아닌 캠페인을 떠났습니다. 지난 7월말 능동 어린이회관 수영장에 포돌이와 포순이가 예쁜 친구들에게 선지키는 선진사회와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출동했는데요~ 선 지키기 뿐 아니라 4대 사회악 근절 퀴즈 이벤트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여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힌 친구들에게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비치볼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포돌이와 포순이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질서유지선을 만들었는데요. 그 누구도 줄을 서달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주민들과 어린 친구들이 줄을 선 ..

(금천)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못한다.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못한다' 최근 들어 충동 범죄,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범인 검거와 예방 못지않게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못한다"라는 아프리카 스와힐리족의 속담을 아시나요? 찍는 도끼야 우선 멀쩡하니까 잊어버리겠지만 찍힌 나무는 그 상처를 잊지 않고..아니 잊을 수 없는 고통을 고스란히 간직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속담처럼 피해자들이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시간은 평생일 수 있으며, 지금도 범죄의 악몽 속에 불안해하고 있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보호는 국가의 책무이자 사회과제입니다. 경찰은 2015년 올해를 '범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선정했습니다. 금천경찰도 올해 들어 피해자 보호 활동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금천) '떴다방'이 떴다!

"떴다방이 떴다!"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범행에 이용해 단순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과장광고해 비싼 값에 식품을 팔아넘긴 '떴다방'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노인들에게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안모씨(57)와 김모씨(56·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서울 금천 경찰서 김희봉 경위와 유승한 순경은 '문안 순찰' 중 건강보조식품을 과도하게 구입하여 괴로워하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자녀들에게 용돈을 받아쓰는 노인들의 쌈짓돈을 노리는 만병통치약 판매 사기행각에 할머니께서 그만 현혹 구매를 하게 된 겁니다. 눈을 적시는 할머니의 하소연을 끝까지 들어주었고 금천경찰은 약속했었습니다. "반드시 해결..

(송파) 아직은 살만한 세상! <배려양보선>

아직은 살만한 세상! 지키기 서울지방경찰청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서울 경찰은 선선선 지키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은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이 함께 상생 · 공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배려와 양보, 절제와 포용 등의 미덕을 말합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따끈한 情의 미덕을 실천하는 민족이었으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점차 이 마음 따뜻한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죠.... 그래서 더욱 필요한 ...^^ 지난 4월 초, 송파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보복운전자의 피해사례를 제보 받아 자료를 수집하여 가해자 17명을 검거하였는데요. 여기에서도 함께 운전하는 도로 위에서 한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여 자칫하면 제2의 사고로 이어질 수..

(금천)'손목치기'를 아시나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나들이 가실 때 모두들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날이 갈수록 보험금을 노린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동원되는 수법 또한 너무나 교묘해 눈 뜨고 당하기 십상입니다. 최근 좁은 주택가 골목길에서 서행하는 택시 등 차량의 백미러에 고의로 신체 일부분을 접촉하여 협장 합의 또는 보험처리 요구로 다액의 금액을 편취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 YTN, 연합뉴스 화면 캡쳐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4월 23일 골목길을 지나는 택시에 손목을 고의로 부딪히는 수법을 통해 교통사고를 유발해, 운전자를 상대로 합의금을 타낸 협의로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2013년 4월 26일부터 올해 3월 7일까지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 경기도 ..

(혜화) 2013년 겨울, 출산 중 만난 소중한 경찰과의 인연

2013년 겨울, 출산 중 만난 소중한 경찰과의 인연 때는 2013년 11월 22일 새벽 5시경, 당시 서울혜화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박승필 경사는 서울 종로구 혜화사거리에서 교통관리 근무 중이었습니다. 그때 승용차 한 대가 옆에 다가와 멈춰 섰고, 다급한 운전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기요, 애가 나오려고 해요, 도와주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경기도 양주에 사는 부부인데 진통이 와서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가던 중 차안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출산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쌍둥이 임신 33주인 산모는 진통 속에 한 명은 이미 몸이 반쯤 나와 있는 상태였고, 작은 애는 뱃속에 거꾸로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교통신호로 차량 소통이 막히자 급한 마음에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박승필 경..

(금천) 벚꽃축제에 선녀(線女)가 나타났다

벚꽃축제에 선녀(線女)가 나타났다! 2015년 올해는 유독 벚꽃이 빨리 피고 빨리 지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찰관도 매번 아침 출근길에 저만치 보이는 벚꽃잎을 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누구와 같이 걷고 싶다. 누구와 같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싶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떠오르고 누군가는 아마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과 그 향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 없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금천경찰이 벚꽃길을 나섰습니다. 금천 주민들과 벚꽃과 함께 추억을 담고자 했습니다. 서울시 금천구에는 매년 4월이면 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금천벚꽃축제가 개최됩니다. 금천벚꽃축제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인데요.. 올해는 4월..

(혜화) 오늘 밤은 왜 이리 돌풍이 세게 부나요?

돌풍 부는 날씨에 더 꼼꼼히 순찰한 결과 깊은 새벽 순찰 중 주택밀집가 화재 예방한 혜화경찰 “오늘밤은 왜 이리 돌풍이 세게 부나요?” 서울혜화경찰서 덕산파출소 경위 양승봉과 경사 한상훈은 지난 4월 13일 새벽 2시 종로구 창신동 관내를 순찰하면서 좀체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밤이지만, 강하게 부는 칼바람이 새벽 골목을 뒤흔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후한 가옥이 많은 동네라 바람에 인한 사고가 발생할까봐 골목 구석구석을 잰 걸음으로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순간 어디선가 매캐한 냄새가 바람 끝에 실려 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한 한옥집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이 보였습니다. 황급히 119에 연락을 하고 한옥 대문을 심하게 두드렸지만 안에서 들려오는 반응은 전무했습니다. 큰일..

(송파) 도로 위의 분노한 헐크 잡는 <로드 레이지 레인저>

경찰서 가실래요? 병원 가실래요? 도로 위의 분노한 헐크 잡는 송파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지난주 뉴스를 점령한 기사 보셨나요? 한 번쯤 뉴스를 접해보셨다면 보복운전자들의 난폭한 행태에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욕이나 위협적인 차량 운전은 물론이고, 흉기를 사용하여 위협하고 아찔한 사고를 일으킬만한 차량 접촉까지... 난폭 보복운전자들의 실태는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로드 레이지(Road Rage) 무슨 말인지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조금 차에 관심이 있고, 차량 전문 포털에 접속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는 말인데요. 도로 위의 분노라는 뜻으로 1984년 미국 일간지 LA타임스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급가속과 급정지, 다른 차량과의 의도적 충돌 유발 등 난폭 운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송파 경찰서 교통범죄수..

(혜화) 현장을 포착한 교통경찰의 신속한 대처

-현장을 포착한 교통경찰의 신속한 대처 - 술 취해 예장도 휘두르며 행인 위협한 피의자 검거 지난 3월 28일 저녁 7시쯤 서울혜화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김영우는 동묘역앞 사거리에서 통행량이 많은 주말을 맞아 꼬리물기 끊기 등 원활한 교통 관리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길 건너편 동묘역 10번 출구 부근에서 한 50대 남자가 번쩍이는 긴 흉기를 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살펴보니 그가 들고 있는 것은 긴 칼(길이 70cm, 너비 2.5cm, 예장도로 밝혀짐)로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김경사는 교통소통 관리를 멈추고 즉시 무전으로 112지령실에 상황을 알려 근처 파출소에 순찰차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순찰차로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