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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2

특별한 멘토가 있다고요?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은 있습니다. 학업, 취업, 가정문제 등 저마다의 고민으로 끙끙대기도 하고, 그 고민이 산더미처럼 커질 때에는 스트레스를 외부로 표출하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필자도 인생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갈등과 고민으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멘토가 있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기억하고 싶은 멘토가 있으신가요? 오늘은 방황하는 학생들의 특별한(!) 멘토가 되기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프렌딩스쿨'이 바로 그곳입니다. 프렌딩스쿨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왕따를 없애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생겨난 것인데요. 서울서부경찰서와 충암중학교, NGO 단체 '프렌딩'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교육사..

(서부) 청개구리들, 프랜딩스쿨에 가다!

청개구리들, 프랜딩스쿨에 가다! 지난 수요일, 서부경찰서 관내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이 끝날 무렵 아주 특별한 입학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질풍노도의 청개구리 청소년들 30명에게 꿈과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 ‘프랜딩스쿨’ 입학식이 있었는데요. ‘프랜딩’은 Friend(친구)와 초딩, 중딩, 고딩의 ‘딩’ 합성어로 “친구하자”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로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학칙 위반, 자살 우려, 교권침해 및 비행청소년들로 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77일간의 희망만들기 프로그램입니다. 경찰에서는 2013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을 선발하여 관내 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관리, 사건처리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해 왔는데요. 소년범이나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선도활동을 해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