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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2

(강북) 은행원 기지...전화금융사기범 현장에서 검거

은행원 기지‧‧‧전화금융사기범 현장에서 검거 - 112신고 한 달 새 두 명 잡고 8,650만 원 피해 복구 - 강북경찰서 지난달, 자기 명의 통장에 수 천만원을 대신 입금 받은 후 찾으려 한 보이스피싱 인출책 서모씨(女, 44세)씨를 25일에, 그리고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인 지난 8일 김 모 씨(男, 25세)를 현장에서 검거하였습니다. 피해금 총 8,650만 원도 되찾아 고스란히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주부 서 모 씨는 올해 7월경 생활정보지 구인구직 광고에 “남녀생산직, 근무시간 10시에서 오후 5시, 월 400만 원 지급”이라는 광고를 보고 연락을 하였다가 “주류회사를 운영하는데 세금을 절감을 위해 당신의 계좌를 이용하여 수금되는 돈을 대신 입금 받아 찾아 주면 수고비로 1건당 100만 원을 주..

(강북) 죄는 미워했지만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다.

죄는 미워했지만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오전. “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시죠?”수유3파출소 젊은 경찰관은 자기 할머니라도 되는 듯 인사를 건네며 문안순찰을 합니다. 그러나 안색이 안 좋으신 할머니께서 어렵게 꺼낸 한마디, “집 앞에 참깨를 말리려고 놓아뒀는데 없어졌지 뭐야. 이런 것도 경찰관이 찾아줄 수 있나?” 뜻밖의 답변에 할머니께 “꼭 찾아 드릴게요 할머니 너무 걱정 마셔요.”라는 말로 안심시켜 드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먼저 주변 골목길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았으나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모습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범인의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이 또한 수사의 단서일 수 있다고 파악한 경찰관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할머니께서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