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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

(은평)아저씨... 저에게도 희망이 생겼어요!

"아저씨, 합격했어요. 저도 대학의 꿈을 꿔봐도 되는 거죠?” 검정고시 합격증을 흔들며 달려와 안기는 아이, 2014년부터 시작된 은평경찰서 양성우 경위와 수민이(가명)와의 인연 몇 년 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든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바쁘게 일을 해야 하루 생계비를 겨우 벌 수 있는 어머니 대신에 4살 동생을 돌봐야 했던 수민이는 학업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그 아이를 알게 된 양 경위, 고민을 얘기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다는 수민이를 보며 “아빠~”하며 그날그날 학교에서 있던 일들을 이야기하는 딸아이 모습이 떠올랐다고 하네요. 수민이를 위해 뭔가를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던 양 경위는 검정고시 지원 등 학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아동 성폭행 기사 악성 댓글 피의자 검거

온라인상 악성 댓글의 폐해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유명 연예인을 자살로 이끌게 하기도 하고, 근거 없는 소문으로 사회 전체의 여론을 선동하기도 하는 악성 댓글의 위력은 그 파급력과 영향력이라는 부분에서 과거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소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데요. 10여 년 전부터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이 사회 문제로 크게 주목받으면서, 지난 2007년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언론사 사이트 등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명 이상인 인터넷 게시판을 대상으로 처음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상에서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