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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꺼내 녹여요

쉽지 않죠. 바쁘죠.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죠. . . 쉬고 싶죠? 놀고 싶죠? 그럴 땐 이 금조각을 숨겨숨겨서 꺼내 녹여요. 그는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 까요? '쉬고 싶죠. 놀고 싶죠.' 그렇습니다. 이유는 바로 ... 유흥비 마련 때문! 눈앞에 금조각이 왔다~~갔다~~ 다시 팔 토시 안으로 왔다~~ 갔다~~ 위의 동영상 속 20대 초반의 남성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종로의 금세공 제조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세공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전공을 살려 일을 하는 것은 무척 대견한 일이나... "일감은 똑같은데, 위 아르바이트생이 일할 때의 작업 완성 전, 후의 일일 금 함량이 확연히 차이가 많아서 의심스럽다."라는 피해 업체 업주의 말에 수사 착수! 위 아르바이트생은 눈앞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골드바?

지난 8일. 서초경찰서 브리핑실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보통 범인으로부터 압수한 증거물을 공개할 경우 미리 형사들이 기자들이 도착하기 전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데요. 이날은 기자들이 모두 도착하여 기다리는 가운데 압수물 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서초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이 조심조심 압수물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는데요... 통장도 보이고, 자동차 열쇠, 돈다발도 보이는데... 저 뒤에 있는 물건들은 무엇일까요? 우와앗... 바로 골드바(금괴)입니다. 저 골드바 1개(kg)가 무려 4,600여만 원이라고 하니 테이블의 올려진 40개를 모두 계산해보면 18억 4,000여만 원이네요.. 1,000원 짜리 수첩만 한 크기의 이 골드바가 4,600만 원이라니... 형사들도 그 어떤 압수물보다 보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