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강서 16

폴큐멘터리 제2편 : 교통경찰

이번 편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위에서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는 교통경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교통경찰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영화 속에서 많이 비춰진 교통경찰의 모습은 형사가 좌천되어 교통경찰이 되는 모습으로 자주 표현되곤 하는데요.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 형사가 좌천되어 교통과로 배치된 모습으로 비춰진 영화 '바르게 살자'(左)·'공공의 적'(右) 中에서 교통소통 관리, 교통사고 처리, 음주ㆍ보복ㆍ난폭 운전 등 '차량폭력' 척결 등 교통안전 확립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유능한 경찰관들이 배치되어 24시간 고생하고 있는데요. 교통경찰은 다른 부서의 경찰관들과 달리 도로 위에 서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 더욱 수고스러운 요즘입니다. 영상의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2팀의 활동을..

(강서)'유심히' 보아야 보인다. 오래 보아야 보인다. 몰카범도 그렇다.

'유심히' 보아야 보인다, 오래 보아야 보인다. 몰카범도 그렇다 “덥다 더워~” 하루에 몇 번이나 덥다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떠나야죠 여.름.휴.가! ^0^ 산으로 들로, 또 바다로 강으로 떠나는 즐거운 피서! 여러분들도 이미 계획하고 계시죠? 하지만, 피서지에서의 추억 만들기에 흙탕물을 끼얹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피서지 성범죄가 '그 녀석'이죠! 특히,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해수욕장에서의 몰카는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성범죄의 하나인데요, 몰카는 결코 가벼운 범죄가 아니랍니다. 타인의 신체를 촬영해 성적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일명 ‘몰카’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의율 되는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강서)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금융사기범죄 Out!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금융사기범죄! 네 죄를 네가 알렸다?- "고객님~당황~하셨어요~?" 어느덧 개그 소재까지 되어버린 금융 사기범죄. TV를 보면서 다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고, 또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기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간접증거겠죠. 하지만 정작 일상 속에서 이런 금융 사기범죄의 '상황극' 아닌 '상황극'의 주인공이 된다면. 결코, 웃어넘길 수는 없을 겁니다. 나의 이름과 주소, 심지어 연락처까지 아는 그 누군가가 이제는 내 개인정보를 넘어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사실은 뼛속까지 오싹한 소설 같은 현실입니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은 옛말 눈 감으면 코베어가는 세상. 오늘날엔 코만 베어 갔다면 오히려 감..

(강서)"우리는 다 친구 아이가!" 포돌이 포순이 : 폴리를 만나다

"우리는 다 친구 아이가!" - 포돌이 포순이 : 폴리를 만나다 - "엄마, 저기 폴리~폴리~!" "폴리가 아니고 포돌이야 포돌...어? 진짜 폴리네?" 경찰서 앞을 지나던 귀여운 꼬마가 경찰서를 향해 손을 흔들며 소리를 치네요. 길을 재촉하던 어머니는 아이가 멈추어서자 조금은 귀찮은듯한 표정으로 멈추어 섰다가 경찰서를 바라보곤 멋쩍은 미소를 지으십니다. 네. 포돌이도 맞고 폴리도 맞아요^^ 강서경찰서에는 '포돌이' '포순이' '폴리'와 함께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딩동댕) 포돌이 포순이와 폴리는 사이좋은 친구! 올해 서울경찰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돌이와 포순이 그리고 폴리가 강서경찰서에서 함께 만나게 되었..

(강서)강서, 곰돌이, 로맨틱_성공적!

'강서, 곰돌이, 로맨틱_ 성공적!' -'문'만 열면 '곰'- 옛날하고~ 아주 머언 옛날~ 호랑이 담배 피고 놀던 시절에~(쿵쩍쿵쩍) 배추 도사 무 도사~.... 가 아니고! 우리 민족의 근원신화라 할 수 있는 '단군신화'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쑥과 마늘을 먹으며 동굴에서 100일을 견뎌 사람. 즉 '웅녀'가 된 '곰'과 만날 수 있는데요, 어둡고 무서운 동굴 속에서 쓰고 매운 쑥과 마늘로 연명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낸 웅녀. 어쩌면 우리 민족에겐 강인한 의지와 인내,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웅녀'의 피가 흐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니 내가 곰이네 눈만 떴다 하면 교묘하고 또 잔인한 사건ㆍ사고들. 정말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도 부족한 한세상인데 이렇..

(강서)우리동네 순찰, 어디까지 돌아봤니?

우리동네 순찰, 어디까지 돌아봤니? -강서경찰,'광역기동순찰팀'- 벚꽃잎이 수줍은 얼굴을 내밉니다. 겨우내 그리워하던 봄이 무척이나 반가웠나 봅니다. 불쑥 찾아온 봄은 언제나 그랬듯 소리 없이 돌아가겠지만 올 때마다 반갑고 또 마주하면 행복한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요. 우리 주민들에게 '경찰' 또한 이런 봄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힘들 때, 경찰의 도움이 꼭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등하굣길에서, 어머니들의 시장에 다녀오는 길에서, 아버지들의 퇴근길에서 열심히 우리 동네를 순찰하고 있는 경찰관들과 마주할 수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반가울까요. 더욱이 각박한 사회풍토와 날로 흉악해지는 범죄가 만연한 오늘날.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는 사실은 아마 봄 햇살 그 이상으..

(강서) 할아버지의 침묵

할아버지의 침묵 "으읍!" 얼마나 된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오래된 음식물 쓰레기와 어지럽혀진 방바닥. 할아버지는 그 한가운데 침대 아래에 누워있었습니다. 몸을 일으킬 기력조차 없는 할아버지는 깊이 팬 눈동자를 가까스로 움직여 임복기 경위를 바라보았습니다. 순간 할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 듯했습니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조용하시네...." 지난 27일 오후 12시 30분경. 아랫집에 사시는 아주머니는 아무래도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만 해도 윗집 할아버지의 걷는 소리, 물 트는 소리 하나하나가 거슬릴 만큼이나 잘 들렸었는데 유난히도 조용한 오늘입니다. 평소 지병이 있어 바깥출입도 거의 없다시피 하셨던 분인데. 덜컥 겁이 난 아주머니는 조심히 위층으로 올라가 벨을 눌러보고 문을..

(강서) 아주머니댁에 쇠붙이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아주머니댁에 '쇠붙이'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 정성으로 빚은 감동- 살다 보면 항상 발에 채며 귀찮기까지 하던 물건들이 꼭 필요할 땐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이상야릇한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면 정말 신에게서 버려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물며 평소에 꼭 필요하게 여기던 것이 하루아침에 '뿅' 하고 사라져 버린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지난 1월 21일.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는 '계량기 위 무쇠를 훔쳐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는데요, 그 '무쇠'란 신고하신 아주머니댁의 외부에 위치한 '수도계량기'에 지난 몇 년간 올려져 '덮개'역할을 해왔던 쇠붙이였습니다.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다지 가치 있는 물건도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현장으로 달려간 박종훈 경사, 김정우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