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양천) 경찰청에 배달된 한 통의 편지

양천홍보 2018. 7. 6. 11:26

 

여러분, 이 엠블럼은 많이 보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 엠블럼은 보신 적 있으신가요? ^^

 

 

 

 

'학교전담 경찰관'이 사용하는 표장인데요,

학교전담 경찰관(SPO)은 'School Police Officer'의 약자 'SPO'로 불리며,

담당 학교를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하며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교육, 학교폭력대책 위원 활동, 학교폭력 사건 처리, 학교 내외 순찰 활동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입니다.

 

우리 양천 경찰서에도 많은 SPO 분들이 근무하고 계시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

 

이완재 학교전담경찰관을 소개합니다~^^

 

 

 

 

지난 7월 1일 TV와 인터넷 뉴스에서는

경찰청에 배달된 한 통의 손 편지로 인해 감동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중학교 때만 해도 우수한 성적의 김태훈 군(18, 가명)은 고등학교 진학 후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이후 어려운 가정환경에 방황을 하고 자퇴, 복학하였으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언어폭력에 시달리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만난 이완재 경위를 만난 후로 김태훈 군의 생활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양천 경찰서 여성 청소년과에서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는 이완재 경위는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태훈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학원 수강도 무료로 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주었습니다.

 

이완재 경위의 진심을 알게 된 태훈이도

이 경위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하여 마음을 다잡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태훈이 어머니는 힘겨운 현실과 태훈이의 방황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었지만

이 경위를 만난 후로 변하는 아들의 모습에 삶의 희망을 되찾았고

경찰청장께 생명의 은인인 이완재 경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보냈습니다.

 

태훈이도 변화된 자신의 환경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늦은 밤까지도 공부에 매진하며 검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나중에 훌륭한 검사가 되어 태훈 군처럼 학창시절 방황하는 아이들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완재 경위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전했는데요,

 

 

 

 

 

"청소년은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자라는 꽃'입니다. 부디 무럭무럭 자라서 예쁜 꽃을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천경찰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