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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버스중앙차로, 무단횡단을 막아라!

마포홍보 2018. 6. 15. 11:39

 

 

 

 

 

 

 

 

 

버스 중앙차로, 무단횡단을 막아라!

 

편리하다는 이유로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전용차로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버스 정류장으로 연결된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질반 횡단보도보다 5.4배가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685명

이 가운데 14%인 98명은 중앙버스차로 인근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마포 경찰서 관내에 설치된 28개 중앙버스 정류장 횡단 보도(56개소) 부근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63명이 중상, 8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1. 좁은 대기 공간

횡단보도를 연결하는 대기 공간이 협소한 것도 큰 문제입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시민이 모여있는 경우가 많아 자칫 차량돌진 등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2. 무단횡단 심리유발

또한 도로 중앙에 있는 중앙버스차로 특성상 인도와의 거리가 불과 8~9m에 불과해 무단횡단 심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3. 시설물 부족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에도 이를 보완할 시설문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부착되어있는 형광 스티커마저도

일반 차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여 문제가 되는 버스와 보행자 간 사고유형에는 효과가 미비합니다

 

지하철에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와 세이프티 라인이 있고,

실제로 설치 이후 지하철 내 안전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버스 중앙차로에는 없을까요?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해 마포경찰서 교통과에서는 중앙버스차로 안전문제를 해결할 보안대책을 마련하기로 합니다

 

새로 부착한 세이프티 라인은 보행자가 위험지대인 펜스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서 대리토록 유도합니다

이로 인해 보행자들은 더욱 넓고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할 수 있게 되고 무단횡단하고자 하는

마음도 쉽게 먹지 않게 됩니다

또한 서울시 교통정보과와 협조, BIS 단말기에 안내 멘트가 송출되도록 협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은 더 많습니다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간이중앙분리대를 확충하고 보행 대기시간 잔여 표시기와 같이 버스 중앙차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시설물들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중앙버스차로 그러나 이로 인한 사고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버스 중앙차로가 더 이상 위험지대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다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전하고 편리한 중앙버스차로 이용!  그 중심에 항상 마포경찰서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