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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구로) 전날 음주 후 운전 가능할까요?

구로홍보 2018. 4. 11. 11:21

 

음주단속! 흔히 음주단속은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아침 출근길에도 음주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술을 마신 다음날 운전을 해도 괜찮을까요?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주간 음주 교통사고가 24.2%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국가통계포털, 2014~2016)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날 음주운전은 결국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통계자료입니다.

 

그렇다면 전날 마신 술이 언제 깨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면 시간이 지난 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할 수 있으며,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알코올농도 수치가 모두 분해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위드마크 공식>

C(%) = A / (P*R) = mg / 10
C = 혈중알코올농도 최고치(%)
A = 운전자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음주량 * 술의농도% * 0.7984)
P = 사람의 체중(kg)
R = 성별에 대한 계수(남자 0.7, 여자 0.6)
* 이때 계산공식에 의해 계산된 수치는 음주 후 30분 경과 (최고 수치)

 

예) 성인 80kg가 16도 소주 2병(720ml)을 마셨다면?


720ml x 0.16 x 0.7984 / 80kg x 0.7(남자계수) = 1.642 = 1.642 / 10
= 0.164% (혈중알콜농도 최고치)

 

시간당 혈중 알코올 농도가 평균 0.015% 감소한다는 통계로 볼 때 0.164% 혈중알콜농도 수치가 모두 분해하려면 11시간 지나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실제로 회식이나 친구들과 술자리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알코올 분해 소요시간은 길어지겠죠? 

 

물론 음주단속에 걸리지 않은 0.05%보다 낮게 나올 수 있겠지만 음주의 기운으로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은 더욱더 높아지게 됩니다.

 

‘자고 일어 났으니깐 괜찮아’라는 생각 한번쯤 해보셨나요?
이제부터 전날 음주 후 운전 시 본인의 상태를 꼭 체크해보세요!


 
음주 후 숙치가 남아 있을 때는 대중교통을 꼭 이용!
충분한 휴식 후에 운전!

 


나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음주운전은 절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