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지진 대응 요령, 미리미리 알아두세요!

2017년 11월 15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발생한 진도 5.2의 지진을 기억하십니까?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도 모자라 계속된 여진으로 국민들에게 언제 또 지진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리 익혀둔 지식을 바탕으로 지진에 미리 대비할뿐더러,

지진이 발생했을 때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지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예방법입니다.

1. 집 안의 대피공간 확보하기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탁자 아래와 같이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좋습니다.

2. 떨어지기 쉬운 물건들은?

가구나 가전제품이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해 둡니다

텔레비전, 꽃병 등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그릇장 안의 물건들이 쏟아지지 않도록 문을 고정해 둡니다.

3. 집 외부 점검하기

건물이나 담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은 안전하게 수리합니다

4. 지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기

지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부 기관의 연락처를 알아둡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재난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둡니다.

(예: 행정안전부 - 안전 디딤돌, 기상청 - 지진 정보 알림이)

그렇다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하기

중심이 낮고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탁자 아래와 같은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 확보하기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합니다.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3.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하기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4. 건물 담장에서 떨어져 이동하기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이동하며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5.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기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약 1700곳의 '지진 옥외 대피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니

실외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옥외 대피소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 국민행동요령에 나와있으니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 국민재난안전포털 주소: http://safekorea.go.kr/idsiSFK/sfk/cs/sfc/natureTrick.do ★

서울경찰도 지진 발생에 따른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시민 여러분의 안전 수호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서울경찰 가족 여러분, 안전한 2018년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