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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금천) 사랑을 빙자한 범죄, 데이트 폭력

금천홍보 2017. 8. 25. 11:05

 데이트 폭력이 개인을 넘어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비열한 범죄임에도

발생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요.

 

 

 

 

 

데이트 폭력(dating abuse)*이란,

 

서로 교제하는 동반자 사이에서 둘 중 한 명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의 위협 또는 실행을 말합니다.

 

 

데이트 폭력 유형

 

*신체적 : 손발로 폭행 / 목조르기 / 흉기 위협 등

*성적 : 강제 성행위 / 성관계 영상 촬영 또는 유포 등

*정서적 : 폭언 / 무시 / 협박 / 자해 / 통제 / 감시 등

*경제적 : '돈 빌려달라' 요구 또는 갈취 등

 

 

  

 

데이트 폭력은 사랑싸움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고

주변에서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은밀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범죄인 폭력행위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보복이 두려워 덮기보다는

적극적인 신고가 더 큰 강력사건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 대부분이 연인 사이에 발생하는 만큼

보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고

 

연인이라는 특성상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 경찰은,

피해자의 신변안전을 위해서 개인별 맞춤형 신변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별 맞춤형 신변보호 

 

가해자 서면 경고 / 위치추적장치(스마트 워치) 대여 / 신변 경호

보호시설 인계 / 임시 숙소 제공 / 주거지 순찰 / 사후 모니터링

112신변보호 대상자 등록 / CCTV 설치 / 신원정보 변경 지원 등

 

 

 

 

 

 

지난해 경찰의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5년 대비 8.8% 늘어난 8,367명

 

올해는 상반기에만 4,565명이 검거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9명이 늘었습니다.

 

2011년도부터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숨진 사람은

233명이나 될 만큼 폭력의 강도가 위험합니다.

 

이 같은 수치는 데이트 폭력으로 숨지는 사람이

한해 평균 46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이처럼 증가 추세에 있는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7.24일 부터 8.31일까지를 집중 신고기간」으로 지정하는 한편

처벌 수위 및 피해자 신변보호 강화 등의 카드를 꺼내든 겁니다.

 

또한, 지난 3월 112신고 시스템 상,

「데이트 폭력 코드 신설」로 출동 경찰관이 데이트 폭력 사건임을

미리 인식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역경찰과 수사전담반이

같이 현장으로 출동해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

 

사랑싸움이 아닌 명백한 범죄입니다.

여러분의 신고가 곧 예방입니다.

 

 

데이트 폭력 신고

 

긴급번호 112 / 스마트국민제보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