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못한" '토끼와 거북이'
느리지만 부지렁한 거북이는 토끼를 이기고 경주를 완주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아니 끝나지 못한 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날 밤 거북이는 육상부 단톡방에 초대됩니다.
육상부 토돌이 : 느린 거북이 주제에 어떻게 완주했어?
육상부 토순이 : 무슨 꼼수를 쓴 거야? 사기 친 거지?
거북이 : 무슨 소리야...
기분이 상한 거북이는 단톡방을 나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거북이를 초대하는 토끼들
육상부 토돌이 : 야!! 왜 나가!! 끝까지 초대할 거야
육상부 토순이 : 여기서는 누가 이기나 해볼까?
거북이 : 그만해...
그 단톡방은 마치 완주할 수 없는 레이스와 같은 '단톡지옥'이었습니다.
최근 학교폭력의 연장선으로 '사이버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톡지옥'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이버 따돌림'이나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로 모두 '학교폭력'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 사이버 따돌림 :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 통신 기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특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 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
이 사례와 같이 사이버 공간에서도 상대방을 협박하고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면 형법상 '협박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이버폭력, 학교폭력 근절'은 서울지방경찰청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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