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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은행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현장검거!!

성동홍보 2017. 2. 14. 15:15

 

 

 

은행직원의 기지로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하다!

 

보이스 피싱이란 ?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사기수법의 하나로서 전화를 통한 사기를 일컫는 말로

음성(voice) + 개인정보(private data) +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

보이스피싱은 대부분 통장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른 소위 대포통장 등을 범죄에 이용하며, 조선족 등을 동원하여 전화를 무작위로 거는 수법으로 수사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각종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금원을 편취합니다.

 

 

각 경찰서 및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간에서 대대적인 예방홍보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는데요.

실제 20073981건이었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08, 1년사이 8454건으로 급증한 이후, 매년 4천~8천 정도 발생한다고하네요.

 

현재 보이스피싱 범죄는 더욱 치밀해져, 예전같이 어눌한 한국어 말투를 사용하지 않으며, 구체적인 수사기관의 조직과 번호, 전문용어는 기본이고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흉내내 만들어내며 치밀하게 조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5일,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로부터 통장이 대포폰으로 이용되고 있으니 가상계좌로 돈을 이체하라고 속여 2,750만원을 교부받고,

편취한 피해금 2,75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A씨.

 

그러나, 

피해자의 평소 거래금액과 비교할 때 거액을 인출하려는 것이 의심스러워진 은행직원 B씨는 신속하게 112에 신고 후,  OO은행에 문의한 바, 피해자로부터 대출사기 당한 것 같다는 사실을 전달받습니다.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A씨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며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끌었습니다. 

 

한양지구대 장영주 경위, 김현태 경사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은행창구에 서 있던 A씨를 신속하게 발견하였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이 돈의 출처에 대해 추궁하자, A씨는 '2,750만원은 조카에게 빌린 사업자금이다.'라며 범죄를 강력하게 부인하였습니다.

이에 경찰관은 피해자에게 연락하여 보이스피싱을 당한것을 확인후 현장에서 검거하였습니다.

 

은행직원 B씨의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관련 인출책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성동경찰서는 2월 8일, 인출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자인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보이스 피싱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대출권유 문자, 전화, 무대응 혹은 금융사 정보는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다.

2. 대출 선입금 요구를 한다면 보이스피싱을 반드시 의심해야한다.

3. 저금리 대출을 위한 고금리 대출 권유는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4.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및 메일은 클릭하지 말아야한다.

5.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 거래 정보 입력을 요구하면 거부해야한다.

6. 보이스피싱 피해발생시 즉시 신고 후 피해금 환급을 신청해야한다.

 

 

상한 전화를 받았을시에는 가차없이 통화종료버튼을 꾹! 피해신고는 (국번없이) 112를 꾹!

 

이미 보이스피싱에 속았고 돈도 보냈다면?

바로 해당 금융회사 및 112신고하여 "계좌 지급 정지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인출하지 못하도록 빠르면 빠를수록 조취를 취할 수 있습니다.

경찰서에 방문하여 피해 신고 후, 금융회사에 피해금 환급을 신청하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사항이라도 알아둔다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