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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정책

故 김창호 경감을 추모합니다

서울경찰 2016. 10. 20. 14:37

故 김창호 경감을 추모합니다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지난 1019. 저녁 1820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부근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감이

갑작스럽게 범인이 난사한 총에 맞고 순직하였습니다.

 

김창호 경감은

1989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30년 가까이 일하면서

모범공무원 표창 등 총 24회의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귀감이 되었습니다.

 

늘 현장에서 앞장서며 의협심 강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선후배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었던

훌륭한 경찰관이었습니다.

 

든든한 동료이자,

한 가정의 버팀목이었고,

누구보다 다정했던 아버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리움은 더욱 사무칩니다.

 

마지막까지 경찰관의 의무를 다한  김창호 경감님!

힘겹게 작별 인사를 고합니다.

 

14만 경찰 동료들의 마음을 담아 삼가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글·사진 :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