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송파)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송파홍보 2015. 8. 13. 15:48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송파경찰서가 알려드립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벌써 즐거운 여름휴가를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올해는 특히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많은 분들이 휴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여름휴가 기간동안 범죄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년 휴가철이 되면 빈집털이 신고가 빈번히 들어옵니다. 즐겁게 가족여행을 다녀와서 집에 왔는데, 창문이 부서지고 귀중품들이 없어지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날까요?!

 

지난 7월 말 송파경찰서에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사람은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송파구 일대 빈집에 들어가 총 36회에 걸쳐 4천2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쳤는데요. 밤 늦은 시간에 절단기와 드라이버 등의 도구를 이용해 방범창을 절단하고 유리창을 깨는 수법으로 빈집에 침입했습니다.

 

 

 

 

초인종을 눌러보고, 불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주로 신문이나 우유 등이 쌓여있는 곳을 유심히 두고 본 후 빈집을 확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방범창을 뚫고 집 내부로 침입하기 위해 검정색 백에 절단기, 드라이버, 펜치, 커터칼 등을 넣고 다녔고, 공구들을 이용해 집안으로 침입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5분 내외...

 

이런 빈집털이는 가스 배관이나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는 건 기본이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빼내기 위해 아파트 복도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심지어 택배를 위장해 빈집에 들어가는 신종 수법도 등장했습니다.

 

절도범들에게 사람들이 집에 없는 휴가철은 그야말로 대목이겠죠?! 빈틈을 보이면 바로 공략의 대상이 됩니다. 예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일단 우유나 신문,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집안에 미등을 켜놓거나, TV나 라디오 등이 자동으로 켜지게 해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휴가 전 베란다나 창문, 현관문 등의 시건장치를 철저히 하고, 커튼 등을 이용해서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에서는 ‘빈집 사전 신고제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파출소 또는 경찰서에 방문하거나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는데요~ 휴가나 가족여행 등 장기간 집을 비어있는 동안 경찰이 해당구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대문과 창문 등을 확인하며 현관에 쌓여있는 신문이나 우편물도 치워주는 등의 활동으로 절도 가능성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송파경찰서 각 지구대˙파출소는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방법 잘 숙지하여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