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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다!

서울경찰 2015. 5. 26. 09:09

  수많은 기념일이 있는 가정의 달 5월.

  청소년의 달이라고 불릴 만큼,

  미래의 꿈나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해요.

 

  서울경찰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소통과 공감의 장,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서울경찰은 평소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 고민하지 않고 문화 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 시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스포츠, 악기, 춤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날!

 

 

  서울경찰과 함께 한 풋풋한 어울림이 있는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웅성웅성.

  행사가 시작될 무렵 서울경찰청 2층 대강당 앞.

 

 

  풍선아트,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제빵 · 제과 등 많은 실내 행사들이 아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인기를 가늠케 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줄...?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서 서울경찰청 의무경찰에 입대한 꽃미남 배우 박기웅 씨가 서울경찰의 캐치프레이즈 (교통안전선 · 질서유지선 · 배려양보선)을 알려주고 있었네요.

 

  여고생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_<

 

 

  자, 행사가 진행 중인 강당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호응하며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

 

 

  본 행사 시작을 알리는 국민의례.

 

 

  오늘 행사에는 KBS 쇼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당황하지 않고~ 끝" 이란 유행어로 대박을 터뜨린 개그맨 조윤호 씨가 자리를 빛내 주셨는데요.

 

 

  2015년 '학교전담경찰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조윤호 씨. 기대가 됩니다. ^^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는데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경찰관 · 선생님 · 일반인에 대한 수상을 끝으로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가 시작됩니다.

 

 

  행사 포문을 연 것은 바로 떠오르는 개그 아이콘 조윤호 씨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시작부터 분위기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줍니다.

 

  선물을 받고야 말겠다는 표정으로 열정적으로 가위바위보 게임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네요.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가며 본격적으로 「문화한마당」 경연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팀은

  덕산중학교 학생들과 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로 구성된 타악 오케스트라 연주팀.

 

  경찰관과 학생들이 서로 눈빛을 나누며 연주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보이죠?

 

 

  아름다운 해금 연주가 이어집니다.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식에서 멋진 독주를 보여줄 만큼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 임다솔 양.

  아름다운 선율에 관객들도 모두 숨을 죽이고 감상했습니다.

 

 

  연주가 끝난 뒤 바닥에 주섬주섬 매트를 깔고 있는 사람들.

  뭔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인 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요. ^^

 

 

  강서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에서 호신술을 배우는 학생들이 준비한 파워 넘치는 무술 퍼포먼스였네요.

 

 

  호쾌한 액션과 파이팅 있는 무대도 좋았지만,

  특히 스토리 있는 무대로 감동까지 선사했는데요.

 

  우리 시대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왕따, 언어폭력 등을 스스로 극복하고 우정, 믿음으로 함께 치유해간다는 내용의 의미 있는 무대였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경찰관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까지 준비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축하 행사도 마련되었네요.

 

  일명 '헤딩 오래하기' 세계 신기록 기네스북에 오른 우희용 씨를 아시나요?

  세계 청소년들의 우상이기도 한 '묘기축구'의 대가 우희용 씨가 축구공 프리스타일 묘기를 보여주셨어요.

 

 

  어린 시절 축구선수의 꿈을 꾸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좌절하고 있을 무렵,

  뛰면서 꿈을 이룰 수 없다면 공을 가지고 세계에서 제일 멋지게 노는 사람이 되자며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국 세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설령 여러분이 처음의 꿈에 도달하지 못해 좌절할 수는 있어도 꿈은 언제든지 다시 꿀 수 있고 이뤄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늘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귀한 조언을 해주는 우희용 씨.

 

  축구 묘기에만 눈이 팔려 즐거울 줄만 알았는데, 오히려 가슴이 찡한 순간이었네요.

 

 

  다시 이어진 공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송파 '아름다운 꿈 지역아동센터' 치어리딩팀 '블랙이글스' 의 무대.

  보는 내내 사실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동작과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남대문경찰서에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K-POP 댄스를 문화 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대문의 소녀시대 '숭례문 K-POP' 팀도 「문화한마당」 경연에 빠지지 않았네요.

  미래의 걸그룹을 꿈꾸며...

  이거, 미리 사인이라도 받아둬야 하는 건 아닐까요? ^^ ☞☜

 

 

  "왕년에 춤 좀 췄다"는 전직 댄스강사 출신 강남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이정기 경장과 학생이 함께 춤을 통한 소통을 보여주는 '팝핀댄스' 무대.

 

 

  멋진 댄스에 아이들 넋을 놓고 팬심 가동합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피날레를 장식해준 타악 연주팀 「판타스틱」의 난타 공연!

 

 

  NH 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난타팀으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역시나 등장부터 남다르네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객석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는데요.

 

 

  서울청장님과의 케미 돋는 호흡이 압권이네요. >_<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인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모두 끝나고

  이제 남은 건 경연에 대한 수상자 발표 시간.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수상하는 팀이 호명될 때마다 응원하는 객석의 열기도 더욱 뜨거워집니다.

 

 

  「청소년 문화한마당」 대상의 영광은 강서경찰서 호신술 퍼포먼스 팀에게 돌아갔네요.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열심히 한 만큼 그 보람도 크겠죠?

 

 

  실내 공연장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는데요.

 

 

 

  격파 시범, 기타 배우기, 페이스페인팅, 사이카 탑승

 

 

  무엇보다 인기 만점인 것은 힐링 승마체험!

  기다리는 줄이 끊이지 않아 오랜 기다림 끝에 탄 승마는 아쉽게도 딱 한 바퀴로 만족해야 하네요. ^^

 

  다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즐거웠던 「문화한마당」 행사.

  웃으며 즐기는 행사에서 나아가

  서울경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더 많은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에 힘쓸 것입니다.

 

 

소망나무에 달린 아이들의 꿈 종이.
너희들의 꿈이 뭐니?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
걱정 마, 우리가 만들어 줄게. ^^

 

 

 

  취재 · 촬영 : 홍보담당관실 박소영 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