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부) 청개구리들, 프랜딩스쿨에 가다!

서부홍보 2014. 10. 22. 15:24

청개구리들, 프랜딩스쿨에 가다!

지난 수요일, 서부경찰서 관내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이 끝날 무렵 아주 특별한 입학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질풍노도의 청개구리 청소년들 30명에게 꿈과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  ‘프랜딩스쿨’ 입학식이 있었는데요.

 

 

‘프랜딩’은 Friend(친구)와 초딩, 중딩, 고딩의 ‘딩’ 합성어로 “친구하자”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로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학칙 위반, 자살 우려, 교권침해 및 비행청소년들로 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77일간의 희망만들기 프로그램입니다.

 

경찰에서는 2013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을 선발하여 관내 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관리, 사건처리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해 왔는데요. 소년범이나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선도활동을 해 왔지만 대부분 일회성이고 강제성이 없어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을 하면 청소년들이 좀 더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연예인 스타들과 함께하며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는데요.

가수 김장훈, 박상민, 운동선수 서두원, 개그맨 윤형빈, 홍인규 등 40여 명의 연예인 강사가 참여하여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입학식에는 윤형빈, 서두원, 홍인규 씨가 참석했는데요. 30명의 아이들은 10명씩 나뉘어 3개 반으로 편성, 스타와 SPO(학교전담 경찰관이) 각각 담임, 부담임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77일간 학생들은 스타들과 함께 매주 한 번씩 만나 토크 콘서트, 체육활동, 상담 등의 시간을 거쳐 그동안 잊었던 꿈과 희망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프랜딩스쿨의 다양한 활동과 교육과정을 통해 조금 더 나은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희망’ 이니까요.